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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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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00:58 북한 기사/북한IT

 

(2015-12-29) 북한 "한국 정부 내년 총선 해킹으로 선거 개입할 것"

 

북한이 자신들이 사이버공격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모략이라며 오히려 한국 집권 세력이 해킹 후 북한 소행으로 몰아갈 것이라는 음모론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남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2월 29일 보도를 통해 최근 한국의 안보전략연구원총선을 앞둔 내년 4월 북한이 사회혼란을 목적으로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모함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과거에도 북한은 해킹설에 대해 수차례 부인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내년 총선에서 한국 정부가 해킹을 한 후 북한 소행으로 몰고 갈 것이라는 음모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당국이 각종 해킹사건들을 북한 소행이라고 하며 대결을 격화시키는데 악용해왔으며 이를 위해 IP주소, 북조선식표기, 해커근거지 등을 꾸며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011년 서울시장선거와 2012년 총선, 대선 등의 과정에서 여당에 유리하도록 한국 정부가 해킹을 해왔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내년 총선과 향후 대선에서 더욱 은페되고 교묘한 방법의 해킹 공격과 함께 선거 개입 작전을 단행할 것이 불을 보듯 명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 보수패당이 북해킹설을 미리 유포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미리 북한 소행으로 여론 몰이를 한 후 해킹 작전을 감행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주장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해킹 가능성에 대한 긴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북한의 음모론으로 상황이 더 복잡해 졌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이버공격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배후가 누구인지 논란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킹의 특성상 배후를 잡아내는 것이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만약 해킹이 발생할 경우 일각에서는 북한 소행이라고 주장할 수 있고 또 다른  일각에서는 제3자의 소행이나 정부, 여당 등의 음모 가능성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치,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런 혼란은 북한이 원하는 것이겠지요.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은 보안을 강화해 해킹 피해를 막는 것입니다. 또 해킹이 발생할 경우 분석과 추적을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함부로 말하거나 해석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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