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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정부 한반도 통합물류 마스터플랜 만든다

 

(2016-02-22) 정부 한반도 통합물류 마스터플랜 만든다

 

 

극토교통부가 올해 연말까지 한반도 통합물류망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한국과 북한의 물류체계를 통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사진1>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사진1과 같은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올해 12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북한지역 현황 및 한반도 통합 물류, 유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물류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젼 및 목표, 추진전략, 중점과제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국토부는 연구를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경제, 사회적 현황과 주요 산업시설, 자원시설 등 물동량 유발시설 형환 그리고 경제개발특구 현황을 조사한다고 합니다. 또 도로, 철도, 항공, 물류시설 등 한반도 물류 네트워크 현황도 파악할 것이라고 합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해외의 독일 등의 통일 전후 물류네트워크 구축현황을 확인하고 유럽통합 등의 물류네트워크 사례도 분석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는 한반도 물류, 유통체계 통합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한반도 물류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전, 목표, 로드맵 등을 설정하고 한반도 물류인프라 단계별 구축 시나리오와 추진전략도 마련한다고 합니다. 이 계획에는 도로, 철도, 해운, 항공 등 물류인프라 통합작업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2014년부터 통일준비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각 부처별로 통일 상황을 가정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국토부도 항공망, 철도망 연결 등에 연결 방안을 연구했습니다. 국토부는 큰 그림에서 물류통합 방안을 연구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의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됐지만 한국 정부의 통일을 위한 준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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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