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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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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북한 내부 중국식 경제 자유화 진행 조짐"



북한 경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5월말 실제 북한을 방문한 네덜란드 기업인은 과거 중국의 사례와 같은 경제 자유화가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덜란드 컨설팅 업체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Paul Tjia) 대표는 본 기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유럽 기업인들과 북한을 방문했던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폴 치아 대표는 북한과의 투자, IT 아웃소싱 등에 대한 연계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기업인들과 북한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방문 성과를 소개한 내용입니다.


폴 치아 대표는 매년 주기적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문에서 변화된 모습을 봤다는 것입니다.


폴 치아 대표는 북한 당국이 경제 의사 결정 책임을 기업으로 상당 부분 이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기업 운영과 생산에서 기업들의 자율성을 강화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폴 치아 대표는 평양에서 자동차와 버스의 수가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여러 택시 회사가 존재하고 있으며 고려항공도 자체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조림, 음료 등 소비재 제품들이 다양화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호텔은 여행 사업을 새로 시작해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에게 전국 여행을 주선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2>


사진2는 폴 치아 대표가 공개한 북한 최근 사진입니다.



<사진3>


외국 제품 수입 추세도 소개했습니다. 사진3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북하에서 필립스 제품, 하이네켄, 바바리아 맥주 등 해외 제품을 과거보다 쉽게 볼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4>


폴 치아 대표는 북한 당국이 해외 투자에 유치에도 적극적이며 경제 특구도 계속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폴 치아 대표는 북한 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과 소비가 늘면서 과거 중국이 사회주의에서 시장경제로 전환할 때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주장에는 명점이 있습니다. 폴 치아 대표는 외국인으로 북한 당국은 자신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그에게 보여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제 상황의 일부만 그가 목격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북한을 방문해 온 폴 치아 대표가 변화를 느꼈다는 것은 분명 변화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과연 북한 경제가 변화하고 있는 것인지 주목해봐야 할 듯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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