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한 기사/북한 과학

북한 "피 혈액형 전환 기술 개발"

 

 

(2013-10-12) 북한 "피 혈액형 전환 기술 개발"

 

 

북한이 피의 혈액형을 다른 혈액형으로 바뀌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가령 B형의 피를 O형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일 로동신문은 '피형전환기술을 개발한 녀성박사'라는 기사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북한 로동신문은 혈액형을 전환하는 기술은 높은 과학기술수준을 요구되며 현재 세계적으로 몇 개 나라들에서만 전환기술을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는데 북한에서도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보건성 산하 연구소에서 일하는 주혜숙 연구원이 B형의 피를 O형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주 연구원은 혈액형 전환기술과 관련된 기술 서적들과 참고 도서들를 탐독해 연구하고 의료정보도 찾아보며 연구했다고 합니다.

 

주 연구원은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임상실험에 직접 나서 본인에 몸에 전환된 혈액을 투여하며 실험했다고 합니다. 주 연구원이 스스로 1차 실험에 성공한 후 다른 연구원 여러명에게 전환된 혈액을 투여하는 실험을 해서 이 또한 성공했다고 합니다.

 

북한 정부는 혈액형 전환 기술 개발에 성공한 주 연구원 등에게 김일성 시계를 수여하고 박사학위도 줬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