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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 과학

북한 "남한 김정은의 과학기술 관심에 찬사"

 

(2014-04-05) 북한 "남한 김정은의 과학기술 관심에 찬사"

 

 

북한이 김정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에 한국의 언론과 각계 각층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사이트 류경은 4월 5일 "최근 남조선 언론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 공화국의 과학기술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계시는데 대해 주목을 돌리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류경은 한국 언론들이 '김정은이 과학자들의 생활상 편의에 직접 관심', '북이 과학자들을 우대하고 과학기술을 특별히 중시', '과학중시를 통한 경제발전을 실현하려는 북' 등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경은 한국의 국민일보가 김정은이 경제부문에 대한 현지 시찰에 앞서 다양한 과학기술서적을 탐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언론들이 김정은의 활동에서 특징적인 것이 과학기술발전을 진두에서 지휘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한국 언론들이 '김정은이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자, 기술자들을 적극적으로 우대해주고 있다', '김정은시대에 들어서서 과학에 중점을 두고 국가적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의 대학들이 최근 국제인터넷 프로그램 경연에서 입지를 쌓고 있다', '북의 과학기술미래는 밝다', '첨단과학기술분야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며 찬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의 인터넷 언론이 광명성-3호 2호기가 북의 군사력과 과학기술의 상징이라며 북한이 10개, 100개, 1000개의 위성들을 우주에 쏴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대학생들도 "북이 높은 과학기술력으로 자기의 존엄과 위력을 떨치고 있는데 대해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의 한 성원으로서 기쁨을 금할 수 없다"고 격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언론들이 북한 과학기술 발전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 사실입니다. 그런데 북한은 이런 관심을 찬양이라고 선정하고 있습니다. 체재 안정과 대내외 선전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