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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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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01:47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5-07-10) 북한, 통일과 나눔 재단 비난

 

최근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을 모으는 통일나눔펀드를 모집하는 통일과 나눔 재단이 활동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이를 강도높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7월 10일 북한 우리민족끼리는 반통일 집단들이 연이어 간판을 내들고 반공화국 대결을 고취하고 있다며 통일과 나눔 재단을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통일문제에 관심이라도 있는 듯이 생색을 내고 있는 통일과 나눔 재단이 반통일과 동족대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 재단의 민간통일의 수레바퀴 역할, 동질성회복, 통일준비, 통일기반 구축사업전개 등이 한국 정부의 드레즈덴 선언, 신뢰프로세스와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통일과 나눔 재단의 활동이 한국 정부를 따르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북한은 통일과 나눔 재단에 반북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재단의 활동이 총체적 파산을 예고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통일과 나눔 재단은 통일을 준비한다는 명분으로 7일 통일나눔펀드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황부기 통일부 차관,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북한은 이런 통일과 나눔 재단의 활동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 재단의 활동에 한국 정부가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이 통일 관련 단체의 활동에 딴지(?)를 걸고 나서면서 남북 관계 경색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북한이 정말 남북 화해 협력을 원한다면 좀 더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고 비난을 자중해야할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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