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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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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0 17:55 북한 기사/북한 과학


(2017-07-30) 앨런 튜닝 등 2천명 과학자 소개하는 북한 과학가술사전 광명 3.0



북한이 과학기술에 관한 정보를 종합한 모바일앱 '광명 3.0'을 태블릿PC 등에 탑재해 서비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대사전 광명 3.0에는 전 세계 과학자 2073명과 456명의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소개 자료를 14만5000개의 과학용어 등이 담겨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북한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개발한 광명 3.0 앱 모습입니다.



<사진2>


관명 3.0은 과학기술용어해설, 다매체자료집, 자연지도첩, 동물생활전경도, 과학상식, 과학년표, 세계의 과학자들, 일화집 등 메뉴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진3>


이 앱은 북한의 태블릿PC '아침'에 탑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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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학기술통보사는 앱 도움말에서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 들의 과학기술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과학기술대사전 광명 3.0을 발행하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메뉴별로 내용을 살펴보면 세계의 과학자들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사진4>


세계의 과학자들에서는 미국, 러시아, 유럽 등 전 세계 2073명의 과학자들의 주요 업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4는 앨런 튜링의 소개 내용입니다. 



<사진5>


사진5는 아인슈타인에 대한 소개 내용입니다.



<사진6>


사진6은 니콜라 테슬라의 소개 모습입니다.

 


<사진7>


소개된 과학자들 중에서는 사진7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북한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또 고려, 조선시대 등 우리 역사 속의 과학자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8>


세계의 과학자들 코너에서는 45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따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8과 같이 앞서 본 과학자들의 소개 자료와 같은 형식입니다.  



<사진9>


광명 3.0은 351건의 과학에 대한 일화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10>


과학년표에서는 역사적인 주요 발명과 과학적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사진10에서와 같이 북한의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도 연표에 포함됐다는 점입니다.



<사진11>


사진11은 과학상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림 등을 통해 쉽게 과학상식을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12>


사진12는 동물생활전경도입니다. 북극, 남극, 아프리카, 열대우림 등 각 지역별로 서식하는 동물을 보여주고 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13>


동물을 클릭하면 사진13과 같이 시청각 소개자료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진14>


사진14는 자연지도첩입니다. 자연 현상, 동물 생태 등과 관련된 지도를 보여줍니다.



<사진15>


사진15는 다매체자료집입니다. 이 메뉴는 과학과 관련된 영상, 사진, 소리 등 9506건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16>


사진16은 과학기술용어해설입니다. 14만5478건의 용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소개 자료는 김일성화, 두번째 소개자료는 김정일화입니다.



<사진17>


<사진18>


과학기술용어해설에는 사진17, 18에서 보는 바와 같이 IT에 관한 내용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19>


또 사진19에서처럼 북한 광명성1호, 2호 등 북한에 특화된 용어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20>


태블릿PC 아침에는 사진20과 같이 광명 3.0 사용에 관한 도움말이 PDF 파일 형태로 담겨있습니다.



<사진21>


사진21은 광명 3.0을 제작한 사람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전편찬위원회 첫 번째 인물로 주성룡이 보입니다. 그는 북한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중앙과학기술통보사 사장에 임명된 바 있습니다. 주성룡은 함경도 출신으로 북한 리과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앙과학기술통보사는 북한에서 각종 과학기술 자료를 수집, 분석, 배포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3년 중앙당 산하 독립기관인 과학원통보사로 만들어져 1965년 중앙과학기술통보사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중앙과학기술통보사는 과학기술정보 전문기관인데 북한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당한 위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명 3.0을 살펴보면 제작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료도 풍부하고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제작진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북한이 광명 3.0을 제작해 배포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분야의 위인과 상식을 제공해 학생들이 과학자를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 사회적으로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풍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일 수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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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29 18:07 북한 기사/북한IT


(2017-07-29) 북한 태블릿에 등장한 전자서명 인증서



북한은 인터넷 사용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대신 북한 내부 인트라넷인 국가컴퓨터망으로 각종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가컴퓨터망은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북한은 전자서명 보안 인증 등으로 국가컴퓨터망 이용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이 입수한 북한 태블릿PC 아침과 울림에는 북한의 국가컴퓨터망 가입자 인증을 위한 앱이 탐재돼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 국가컴퓨터망 가입자 인증 앱에 한국의 보안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KISA RootCA 1, KISA RootCA 3이 등장하고 있어 실제 사용 여부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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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사진1은 북한 태블릿 아침에 탑재된 '국가콤퓨터망가입자인증의뢰기' 앱입니다.



<사진2>


사진2 좌측 상단에 앱이 보입니다.



<사진3>


앱에서 신청 메뉴를 누르며 사진3과 같은 항목이 나옵니다. 소속과 개인 정보를 입력해 신청하면 이를 검토해 국가컴퓨터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4>


사진4를 보면 인증 절차가 나옵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국가컴퓨터망으로 물리적연결을 진행해 IP주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후 망접속변경, 설정변경을 한 후 접속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5>


사진5는 망접속 메뉴인데 물리적으로 연결을 해서 IP조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사진6>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설정변경을 해봤습니다.



<사진7>


사진7은 인증봉사기 주소를 선택하는 항목입니다. 북한의 지역이 나옵니다.



<사진8>


인증 증명서를 선택하는 항목을 누르면 사진8과 같이 증명서 종류가 나옵니다.



<사진9>


사진9를 보면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의 증명서가 보입니다.



<사진10>


사진10을 보면 일본 정부도 보입니다.



<사진11>


사진11에서는 RSA 시큐리티가 보입니다.



<사진12>

사진12에서는 베리사인, VISA, 웰스파고 등의 증명서도 보입니다.


<사진13>


특이한 것은 사진13에 보이는 항목입니다. KISA RootCA 1, KISA RootCA 3 증명서가 있습니다. 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전자서명 인증서로 추정됩니다.



<사진14>

사진14는 KISA의 전자서명인증관리센터 사이트 모습입니다. 여기에는 전자서명 인증서인 KISA RootCA 1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혹시 KISA RootCA라는 이름의 다른 인증이 있는지 찾아봤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전자서명은 서명자가 해당 전자문서에 서명하였음을 나타내기 위해 전자문서에 첨부되거나 논리적으로 결합된 전자적 형태의 정보를 뜻하며 각종 인증과 확인에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사진15>

KISA를 선택하면 사진15와 같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신청서를 보내고 인증을 실행해 볼 수 없기 때문에 KISA 증명서가 사용 가능한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진16>


사진15에서 다음을 누르면 사진16과 같은 항목이 나옵니다.


북한의 국가컴퓨터망 가입 인증 프로그램에 왜 KISA의 인증서 항목이 들어있는지 의문입니다. 진짜로 이것을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항목으로만 존재하는지 현재로써는 알 수 없습니다.  


일본 정부, 베리사인, 웰스파고 등의 인증서 항목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단순히 인증서 목록을 가져다 놨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태블릿PC의 수출이나 외국인 사용자를 염두에 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은 주민들이 집에 보유한 PC를 검열하고 태블릿PC, 스마트폰 메뉴와 파일 등도 꼼꼼하게 살핀다고 합니다. 또 국가컴퓨터망 접속은 철저히 통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 북한이 단순히 한국의 KISA 인증서 항목을 넣어놓은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북한이 실제로 한국의 전자서명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할 듯 합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북한이 KISA와 KISA의 보안 기술을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너무 앞서나간 생각일 수 있지만 북한이 한국 정보보호를 다루는 KISA와 KISA의 기술 등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습니다. 


KISA의 정보보호 업무, 운영과 한국의 보안 체계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북한이 정보를 수집하고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7월 31일 추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북한 태블릿PC의 KISA 인증 항목에 대해서 해명을 해주셨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는 기기에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다는 인증 선택 메뉴가 있는데 북한이 이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는 북한이 자체 인증서를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또 KISA의 전자서명 인증 기술 등에 관해 보안이 유지되고 있어 보안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자신들의 자체 인증서를 외부저장매체를 통해 사용하면서 왜 지역과 해외 기관들의 인증 항목을 메뉴를 만든 것인지 의문입니다. 더구나 북한은 통신, IT 기기에 들어가는 파일까지 철저히 검열하는 북한 당국이 쓸모없는 메뉴를 만들어 놓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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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29 17:12 북한 기사/북한IT


(2017-07-29) 고등학교 교과서로 방화벽 설정, USB보안 가르치는 북한



북한이 교과서를 통해 학생들에게 암호설정, USB보안, 방화벽 설정 등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이 입수한 북한 태블릿 '아침'과 '울림'에서는 북한의 12년 교육 과정 주요 교과서들이 탑재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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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북한이 태블릿PC를 전자 교과서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아침 태블릿PC 화면입니다. 우측 상단에 교육도서가 보입니다.



<사진2>


사진2는 교육도서 앱을 실행한 모습닙니다.



<사진3>


교육도서 앱에는 사진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고급중학교 교과서들이 보입니다.


통일부가 운영하는 북한정보포털에 따르면 북한은 12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1년, 소학교 5년, 초급중 3년, 고급중 3년이 그 과정입니다. 유치원과 소학교는 우리의 초등학교 6년으로 볼 수 있으며 초급중은 우리 중학교, 고급중학교는 우리 고등학교로 볼 수 있습니다.

 


<사진4>


사진4는 고급중학교 교과서입니다. 교과서 중 정보기술이 있습니다. IT가 정규 교과목으로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사진5>


사진5는 고급중학교 2학년 정보기술 교과서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고등학교 2학년 교과서로 볼 수 있습니다.


정보기술 교과서에는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습니다. 컴퓨터 활용법은 물론 프로그램 작성에 대한 교육 내용도 담겨져 있습니다. 그중 흥미로운 것은 보안에 관한 것입니다.



<사진6>


북한은 교과서 앞단에 정보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이론보다는 실제 적용가능한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진6을 보면 북한 교과서는 '정보보안이란 자연재해, 장치고장, 조작실수 또는 의도적인 행위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정보를 지키는 것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가르치는 것은 여러 사람이 컴퓨터를 사용할 때 사용자 관리 방안입니다.



<사진7>



<사진8>


사진7, 8에서 처럼 실제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진9>


사진9에서는 USB보안설정 프로그램 이용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진10>


사진10 하단을 보면 파일 암호화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사진11>


사진11을 보면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방화벽을 설정해야 한다며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12>


사진12에서는 사이버범죄의 위험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12의 내용을 보면 북한은 사이버공간에서는 사이버범죄 뿐 아니라 사이버전쟁도 일어난다며 미국이 사이버전쟁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학생들에게 제국주의자들의 사이버전쟁에 대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용을 종합해보면 북한은 한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 전원에게 교과서를 통해 정보보호를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내용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 사이버위협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교육을 받은 북한 학생들은 누구나 USB 보안이 무엇인지 방화벽이 무엇인지 파일 암호화가 무엇인지 알고 있을 것 입니다.


교과서에서 정보보호 내용을 알려주는 것은 북한이 IT와 사이버보안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큰 듯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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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28 00:43 북한 기사/북한IT


(2017-07-28) 북한 태블릿 입수...안드로이드 킷캣 탑재한 '아침'



북한에서는 다양한 태블릿PC(판형콤퓨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에서는 북한 아침콤퓨터합영회사가 개발한 '아침'과 평양정보기술국이 개발한 '울림'을 입수해 북한의 태블릿PC와 모바일 소프트웨어(SW), 보안 등을 분석하고자 합니다.  


그 두 번째로 아침을 분석하겠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울림'과 '아침' 태블릿PC의 포장 상자입니다.


<사진2>


사진2은 '울림'과 '아침' 태블릿PC의 실제 모습니다.




<사진3>


사진3은 아침 태블릿 포장 모습입니다. 교육용판형콤퓨터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사진4>


사진4는 아침 태블릿의 실제 모습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진5>


사진5를 보면 뒷면에 아침이라는 상표명이 크게 보입니다.




<사진6>


사진6을 보면 이어폰 사용, 충전 등을 위한 단자가 보입니다.


<사진7>



<사진8>


사진7, 8은 아침 태블릿 구동 모습입니다. 앞서 소개한 울림 태블릿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9>


<사진10>

사진9, 10은 아침 태블릿에서 화면을 캡처한 모습입니다. 각종 앱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태블릿 설정으로 가보겠습니다.


<사진11>


사진11은 태블릿 설정 화면입니다.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각종 메뉴들이 보입니다.



<사진12>


사진12는 아침 태블릿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 모델이 'Archim9Q+'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쿼드코어 A33 CPU가 적용됐다고 합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2가 채택됐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4.4.2는 킷캣입니다. 킷캣은 2014년 삼성전자 태블릿PC 등에 탑재된 바 있습니다.


태블릿PC 전문가는 아침 태블릿이 울림 태블릿 보다는 좋은 제품이며 현재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PS: 이번에는 아침 태블릿PC 일반 사양에 대해서 분석했는데 앞으로는 태블릿 보안체계와 SW, 게임 등에 관해 다룰 예정입니다.  북한 IT 취재와 분석을 위해 도움을 주신 취재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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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8 - 북한 태블릿 입수...안드로이드 젤리빈 탑재한 '울림'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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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28 00:09 북한 기사/북한IT


(2017-07-28) 북한 태블릿 입수...안드로이드 젤리빈 탑재한 '울림'



북한에서는 다양한 태블릿PC(판형콤퓨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에서는 북한 평양정보기술국이 개발한 '울림'과 아침콤퓨터합영회사가 개발한 '아침'을 입수해 북한의 태블릿PC와 모바일 소프트웨어(SW), 보안 등을 분석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로 울림을 분석하겠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울림'과 '아침' 태블릿PC의 포장 상자입니다.


<사진2>


사진2은 '울림'과 '아침' 태블릿PC의 실제 모습니다.



<사진3>


울림 포장 상자에는 판형콤퓨터 울림이라는 이름과 사진 그리고 울림을 제작한 평양정보기술국 마크가 보입니다.



<사진4>


사진4의 포장 옆면에는 울림의 크기(193*119*12밀리미터)와 무게 300그램이 표기돼 있습니다. 울림 제품이 4기가, 8기가, 16기가 저장 용량 제품으로 제작되고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습니다.



<사진5>


사진5는 울림의 실제 모습입니다. 



<사진6>


사진6은 울림의 뒷면으로 전파감독국의 검증필이 붙어 있습니다.



<사진7>


울림의 실제 화면은 사진7과 같습니다. 배경으로는 북한 과학기술전당의 모습이 보입니다. 백두산 총서, 조선말사전, 천명학습기 등 북한 특유의 앱들이 보입니다. 또 전투폭격기, 지뢰찾기, 진자방어전, 조선장기 등 게임도 있습니다.



<사진8>

사진8을 보면 화일관리자, 열람이력 보기, 일정관리 등 앱들이 보입니다.


<사진9>


울림 태블릿의 설정을 살펴봤습니다. 인터넷 접속, 자료사용량 확인, 소리, 화면, 기억매체, 축전지, 응용프로그램 등 메뉴가 보입니다.



<사진10>


사진10은 제품 정보를 나타냅니다.


울림에는 PDF 파일 형태로 사용설명서가 첨부돼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보면 울림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사진11>


사진11은 울림의 제품 사양을 설명한 내용입니다. 


울림에는 ARM Cortex-A7 1.5㎓ Dual-Core 중앙처리장치(CPU)가 적용돼 있다고 합니다. 또 Mali400 Dual-Core GPU가 탑재돼 있고 RAM은 DDR3 1GB를 제공합니다.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가 0.3M 픽셀, 후면 카메라가 2M 픽셀 성능을 제공합니다. 


울림 태블릿에는 울림(Ulrim) 2.0 운영체계가 적용됐는데 이것은 구글 안드로이드 4.2.2를 개량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4.2.2는 젤리빈 OS입니다.



<사진12>


사진12를 보면 울림의 구조가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태블릿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울림 태블릿을 오랜기간 태블릿과 전자제품을 분석한 전문가에 보여주고 어떻게 보는지 문의를 했습니다. 그 전문가는 울림에 대해 중국 저가 태블릿PC 수준으로 제조원가도 낮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PS: 이번에는 울림 태블릿PC 전반에 대해서 분석했지만 앞으로는 울림에 적용된 보안체계와 SW, 게임 등에 관해 다룰 예정입니다.  북한 IT 취재와 분석을 위해 도움을 주신 취재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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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9) 북한, 금강산에 1150석 규모 음식점 거리 조성 추진


북한이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금강산에 북한 각 지역 음식들을 판매하는 음식점 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는 7월 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음식점 거리 조성에 관한 투자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금강산국제관광특구개발총계획에 따라 자연의 우수한 경관을 갖춘 금강산의 풍치를 보존, 유지하면서 금강산에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민족 요리를 봉사하는 조선음식점 투자대상 안내서를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1>


사진1이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가 공지한 내용입니다.


음식점이 조성되는 위치는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라고 합니다. 북한은 조선음식점거리가 8개동으로 된 1~2층의 건물들로 형성하며 건물들의 외벽들은 금강산의 경치와 어울리면서도 미학적으로 손색이 없도록 특색있게 처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축면적 3000㎡, 연건축면적 6000㎡로 북한 각 지역 특산물들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평양특산물식당(150석), 량강도특산물식당(140석), 함경도특산물식당(150석), 평안도특산물식당(150석), 자강도특산물식당(140석), 황해도특산물식당(140석), 강원도특산물식당(140석), 개성특산물식당 (140석) 등 8개 식당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는 총 1150석 규모로 음식백화점이라고 할만합니다.


북한은 합영 또는 외국인 단독기업 투자로 음식점 거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건설에 1년 기간을 고려하고 있으며 10년~20년 운영권을 보장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계획하고 있는 음식점 거리를 조성하려면 상당한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 수 십 억원에서 수 백 억원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북한도 이점을 알기에 해외 투자를 유치하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남북 관계가 경색돼 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으로 국제 사회의 재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 유치가 이뤄질 수 있을지 미지수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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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북한 "웜비어 사건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음모"



지난 6월 19일(현지시각)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22세 청년 오토 웜비어씨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미국 국민들이 분노했고 북한은 웜비어씨가 북한에 있을 때는 살아있었다며 책임 회피에 급급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최근 웜비어씨 억류, 사망과 관련해 음모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미국, 영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음모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진1> 북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오토 웜비어씨 모습


대북 소속통에 따르면 7월 5일 조선의오늘,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의 선전매체들이 일제히 '왐비어사건은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의 음모이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서광 역시 7월 2일 이 내용을 올렸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글이 제4언론이라는 미디어에 일본계 미국언론인 시마쯔 요이찌가 게재한 글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자신들의 주장이 아니라 해외 인사의 주장을 인용했다고 한 것입니다.


북한 매체들은 인용이라고는 하면서도 시마쯔 요이찌라는 사람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그대로 따르고 동조하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길을 잘못든 열정적인 한 청년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정탐기관들 사이의 마찰과 대외정책 및 국제적인 음모사건들의 대립이 안아온 서투른 결과이며 이러한 비화는 처음있는 일도 아니고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을 일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웜비어씨의 북한 여행 배후에 미국, 이스라엘 등이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왐비어는 북조선에서의 자신의 행동으로 유명세를 얻어 버지니아종합대학의 비밀조직인 Z협회에 가입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Z협회에 가입하는 것은 경제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정탐기관이나 미재무성에서 고위인물로 발돋음할 수 있는 관건조건으로 된다. 


왐비어 오토는 개인적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유태인들의 리익을 대표하는 미재무성과 딸라에 자기자신을 내맡겼던 것이다"


또 "왐비어는 아마도 이스라엘정보기관과 영국의 조종자들로부터 조선에서 경제간첩 활동을 벌릴 수 있도록 후한 보수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유혹되였을 수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지원으로 웜비어씨가 북한 금융 체계를 정탐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앞서 웜비어씨는 2015년 12월 29일 북한에 여행을 갔습니다. 그리고 1월 2일 출국을 하려던 중 구금됐고 북한은 웜비어씨가 선전물을 가져가려고 했다며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6월 13일 웜비어씨는 혼수상태로 풀려나 미국으로 송환됐고 19일 사망한 것입니다.


북한 매체들의 보도는 유치하고 치졸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만약 웜비어씨를 미국, 이스라엘 정부가 지원했고 그가 간첩 행위를 했다면 구금, 재판 과정에서 북한 당국이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 당국은 전혀 그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즉 증거가 없었다는 뜻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매체들은 일본계 미국언론인의 주장을 인용한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용 보도라는 것은 북한 매체들의 상투적인 선전 수법입니다. 북한 당국은 직접 이야기하기 곤란한 음모론이나 거짓 주장을 제3자를 내세워 인터넷에 올리도록 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인용하는 방식으로 선전합니다. 말 그대로 비겁한 방법입니다.


더 치졸한 것은 내용 자체입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과실을 덮기 위해 미국, 이스라엘 등의 음모를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웜비어씨가 미국 CIA나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인 것처럼 소문을 퍼트려 그에 대한 동정 여론을 희석하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 매체들의 이런 보도를 이스라엘 모사드가 알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만약 북한 주장처럼 웜비어씨가 모사드 요원이라면 모사드는 북한에 보복을 할 것입니다. 모사드 요원이 아니라고 해도 자신들을 언급한 것을 모사드가 알게 되면 그들이 가만히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북한 당국은 엉뚱하고 치졸한 선전에 몰입하기 보다는 차라리 웜비어씨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확히 밝히고 자신들의 과실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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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2 22:55 북한 기사/북한 과학


(2017-07-02) 북한 로봇 연구 활발...외다리 로봇 조종체계 개발



북한이 로봇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외다리 로봇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조종시스템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7년 63권 4호에는 '한다리 로보트의 유압사보체계의 모형화와 조종'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고 합니다.


북한 연구원은 한다리 로보트가 구조가 단순하고 보행상태가 단일하므로 그것에 대한 연구는 다리식 로보트의 보행과 운동형식을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논문은 한다리 로보트의 유압체계를 모형화하고 그것의 조종체계를 설계하고 모의했으며 비선형동정모형을 이용해 조종체계의 파라메터를 결정하고 모의와 실험을 결합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이 논문 내용입니다.



<사진2>


사진2의 논문 결말을 보면 북한 연구원들은 조종체계를 설계했으며 만족스러운 실험 결과를 얻게 됐다고 합니다.  


북한이 로봇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이 포착된 것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사진3>


사진3은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5년 제61권 5호에 수록된 '이동로보트의 경로계획에서 GNRON문제 해결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입니다. 로봇의 이동은 연구한 내용입니다.



<사진4>


사진4는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5년 제61권 3호에 수록된 'PWM조종에 의한 평면두토막로보트팔의 설계제작에 대한 연구' 논문입니다. 로봇 팔 제작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진5>


사진5는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5년 제61권 6호에 수록된 '감시이동로보트에서 대상물검출을 위한 모호턱값화의 한 가지 방법' 논문 내용입니다.


감시이동로봇의 물체 포착과 화상처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기술을 보면 로봇 조종체계, 로봇 이동경로, 로봇 팔, 로봇 화상처리 등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는 완성된 로봇을 제작해 가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로봇을 산업현장 등에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용 로봇 제작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북한은 대내외 선전용으로 로봇을 만들어 자신들의 기술력을 과시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조만간 김정은이 서서 움직이는 로봇을 보고 웃고 있는 모습이 로동신문에 나오는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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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02 19:23 북한 기사/북한IT

(2017-07-02) 북한 111호제작소 무인원료운반차 개발



북한이 무인으로 작동하는 원료운반차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북한 김정은이 평양자라공장에 무인먹이공급기를 본 후 지시에 따른 조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무인화 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에서 무인원료운반차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북한 로동신문은 7월 1일 '과학기술결사전으로 당중앙을 옹위하리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11호제작소가 지난해 평양자라공장에 무인먹이공급기를 개발 도입한 기세로 보다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형태의 무인원료운반차를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발에는 한무광, 리인수, 류주원 등의 과학자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관련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사진1>


<사진2>


사진1, 2는 북한이 개발한 무인연료운반차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범버카를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윗부분에는 은색의 통이 보입니다. 거기에 원료를 담아운반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한쪽에는 안테나의 모습도 보입니다.



<사진3>


사진3은 무인원료운반차의 내부 모습입니다. 전선과 부품들이 보입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영상에서 이 운반차를 자체적으로 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해외에서 무인운반차를 도입할 경우 가격이 비싸고 고장이 났을 때 수리도 어렵다며 국산화를 통해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111호제작소는 북한 김정은이 특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은 111호제작소가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김정일의 많은 자금을 배려받아 꾸려진 최첨단 연구기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김정은은 2016년 7월 확장된 평양자라공장을 찾았는데 거기에 설치된 무인먹이공급기를 보고 큰 관심을 갖고 이를 발전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무인먹이공급기를 만든 곳이 111호제작소입니다.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만든 것이 무인원료운반차로 추정됩니다.


북한의 무인원료운반차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입력된 경로로 한정된 공간에서 움짐이는 것인지 또는 무선조종 자동차, 비행기 수준으로 작동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능화된 기술이 적용됐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분한이 무인화 부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무인화 기술은 다른 산업 분야나 로봇 개발 그리고 신무기 개발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무인화된 지상 무기를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의 기술력을 예의주시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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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02) 북한 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등록 제품 단기간 생산 지원



북한이 2016년부터 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을 진행해 80여개 제품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첨단기술제품등록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규제를 최소화해 단기간에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사이트 서광은 7월 1일 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리두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장과의 인터뷰를 수록했다고 합니다.



<사진1> 북한의 정보통신 제품들 모습


서광에 따르면 북한은 첨단기술제품의 기준을 바로 정하고 그것을 국가가 통일적으로 지도관리하기 위해 2016년부터 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리두일 국장은 첨단기술제품이 시공간적으로 가장 앞선 기술에 의해 개발된 제품으로 갱신주기가 짧고 가치가 큰 제품을 뜻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정보기술과 나노, 생물공학, 새 재료, 새 에너지, 우주, 해양기술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해 개발된 제품들이 속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에 등록대상이 북한에서 처음으로 생산되는 세계적 수준의 제품, 첨단기술이며 과학기술 심의를 받아 이미 과학기술 성과, 발명, 특허로 등록된 제품도 첨단기술제품으로 등록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일성종합대학과 국가과학원, 농업연구원 등의 80여개의 제품들이 등록됐다고 합니다. 제일 처음으로 등록된 제품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개발한 IP교환체계와 소프트교환기 '불', 공업용컴퓨터 '노을', 줄기세포활성화제, 금강석추환 등이라고 합니다.


제품들은 등록 후 유효기간이 만 2년으로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 재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등록이 되면 규격과 생산허가 등을 일반 제품과 달리 최단기간안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규제를 최소화했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는 북한 연구소, 대학,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이 이같은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우수 제품에 대해 우대하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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