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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 정치, 사회

북한 강지영 정체는 차관급에 대남 강경론자? (2013-06-13) 북한 강지영 정체는 차관급에 대남 강경론자? 북한이 12일 남북 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전격적으로 취소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북한 대표인 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과 우리가 내세운 통일부 차관의 격이 맞지 않는다며 장관을 나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강지영이라는 인물은 어떤 사람이며 위치가 정말 장관급인걸까요? 결론부터 간단히 말하면 강지영은 수십년간 남북 관련 행사에 참여한 대남통으로 차관급이나 차관보급 정도 인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에 그는 한국 등을 겨냥해 강성발언을 한 적이 있어 회담이 성사됐더라도 결과를 낙관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강지영은 1956년 출생으로 김책공업대학을 졸업했다고 합니다. 그는 1988년 5월 남북 학생회담 북측.. 더보기
사라지는 장성택, 부각되는 최룡해 (2013-06-08) 사라지는 장성택, 부각되는 최룡해 북한의 실세로 두 사람이 손에 꼽히고 있습니다. 김정은 1비서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측근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북한 언론에서 최룡해가 자주 등장하고 있는 반면 장성택의 소식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권력 구도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성택은 1946년 1월 22일 함경북도 청진 출생으로 김정일의 여동생이며 김일성의 딸인 김경희의 남편입니다. 김정은에게는 고모부가 됩니다. 장성택은 한국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 때 좌천이 됐다가 다시 복귀한 후 김정일의 사후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부각됐습니다. 장성택은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최룡해는 1950년 1.. 더보기
이인제 의원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포용대상 확대가 핵심" (2013-04-24) 이인제 의원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포용대상 확대가 핵심"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과거 정권들과 달리 북한 지도부 뿐 아니라 북한 사회계층 전반을 포용하는 정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인제 의원(새누리당)은 24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통일IT포럼 조찬 세미나에서 "과거 정부 대북 포용정책의 상대가 김정일을 중심으로 한 지도부였다. 그러나 실패로 끝났다"며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포용을 크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북한에는 엘리트와 온건한 지도부도 있고 또 북한 주민들도 있다"며 "지도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 사이에 대한민국에 대한 믿음, 희망을 키워나가면 본질적인 변화가 일어나서 풀려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보기
북한 "테러 위협한적 없다" 한 입으로 두 말 (2013-04-22) 북한 "테러 위협한적 없다" 한 입으로 두 말 한국 주요 인사를 벌초하고, 서울과 워싱턴을 불바다로 만들고, 한국 언론사와 기관들을 타격하겠다고 주장해 온 북한이 자신들은 테러 위협을 한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2일 북한 로동신문은 한반도에 조성된 전쟁위기와 관련해 궁지에 몰린 한국 정부가 출로를 북 테러위협설에서 찾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북한에 도발과 테러 위협의 딱지를 붙이면서 그에 대비한다는 명목아래 북침전쟁도발소동에 열을 올리는 것이 한국 정부의 상투적 수법"이라며 "북의 테로위협이라는 것을 광고하며 반공화국모략과 전쟁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려 왔지만 그때마다 북테러위협설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농협전.. 더보기
북한, 이명박은 비난...박근혜는 침묵 (2013-02-12) 북한, 이명박은 비난...박근혜는 침묵 북한이 현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대응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대선 전 박근혜 당선인을 겨냥해 비난을 하다가 현재 침묵하는 반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계속 강도높은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2월 1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지난해 12월 2일 '기만적인 대북정책 공약은 누구에게도 통할 수 없다'는 제목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공개질문장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질문장에서 북한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대북정책 공약을 내놓으면서 앞뒤가 맞지 않고 서로 모순되는 소리들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서 12월 15일에도 로동신문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을 통해 '박근혜 후보의 대선 조직인 국민대통합위원.. 더보기
노골적으로 대선 개입 시도한 북한 (2012-12-22) 노골적으로 대선 개입 시도한 북한 북한이 지난 18대 대선에 영향을 주고자 적극적으로 시도했었다고 합니다. 특히 북한은 언론은 물론 홈페이지,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동원해 선거에 영향을 주려고 시도했습니다. 이에 대한 재발 방지 약속과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 등 북한 주요 매체들은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현 당선인)을 비난하는 내용의 기사들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12월 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정권을 심판할 것을 선언하고 각계 민중의 단결된 투쟁으로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고 하면서 새누리당을 몰락시키고 정권 교체를 통해 민중의 새 세상을 안아오자고 호소했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12월 .. 더보기
김정은과 같은 줄에 선 장성택 (2012-12-18) 김정은과 같은 줄에 선 장성택 북한 김정은 노동당 1비서와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관계에 대해서 여러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정은과 장성택이 같은 줄에 선 사진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북한 내 절대권력의 상징으로 특히 추모, 공식 행사 등에서 홀로 앞에 서는 것이 관례입니다. 북한 공식 행사에서 최고 지도자와 같은 줄에 선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사진1은 올해 김정은이 한 공식 행사에서 서있는 모습니다. 바닥에 줄이 있고 김정은이 그 줄에 맞춰 서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모두 한걸음 물러난체 서 있습니다. 제가 입수한 사진2는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1주기를 맞아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개관한 후 열린 추모행.. 더보기
(2012-10-24) 북한 김정은 열흘째 두문불출?... 14일 이후 동선 노출안돼 (2012-10-24) 북한 김정은 열흘째 두문불출?... 14일 이후 동선 노출안돼 북한 김정은 조선로동당 1비서가 지난 14일 이후 지금까지 열흘째 언론에 노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이 만경대혁명학원, 강반석혁명학원창립 65주년 경축대회에 참석했다는 보도한 후 24일 오전 현재까지 김정은의 동선을 보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도 저녁 8시 뉴스도 지난 14일 뉴스에서 김정은의 동선을 보도한 이후 23일 저녁 방송 때까지 김정은의 동성과 행적을 보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14일 이후 '외국 귀빈들이 김정은에게 선물을 보냈다', '김정은이 로작을 발표했다' 등의 기사는 내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