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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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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9) 북한, 금강산에 1150석 규모 음식점 거리 조성 추진


북한이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금강산에 북한 각 지역 음식들을 판매하는 음식점 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는 7월 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음식점 거리 조성에 관한 투자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금강산국제관광특구개발총계획에 따라 자연의 우수한 경관을 갖춘 금강산의 풍치를 보존, 유지하면서 금강산에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민족 요리를 봉사하는 조선음식점 투자대상 안내서를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1>


사진1이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가 공지한 내용입니다.


음식점이 조성되는 위치는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라고 합니다. 북한은 조선음식점거리가 8개동으로 된 1~2층의 건물들로 형성하며 건물들의 외벽들은 금강산의 경치와 어울리면서도 미학적으로 손색이 없도록 특색있게 처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축면적 3000㎡, 연건축면적 6000㎡로 북한 각 지역 특산물들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평양특산물식당(150석), 량강도특산물식당(140석), 함경도특산물식당(150석), 평안도특산물식당(150석), 자강도특산물식당(140석), 황해도특산물식당(140석), 강원도특산물식당(140석), 개성특산물식당 (140석) 등 8개 식당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는 총 1150석 규모로 음식백화점이라고 할만합니다.


북한은 합영 또는 외국인 단독기업 투자로 음식점 거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건설에 1년 기간을 고려하고 있으며 10년~20년 운영권을 보장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계획하고 있는 음식점 거리를 조성하려면 상당한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 수 십 억원에서 수 백 억원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북한도 이점을 알기에 해외 투자를 유치하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남북 관계가 경색돼 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으로 국제 사회의 재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 유치가 이뤄질 수 있을지 미지수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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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07) 북한 "웜비어 사건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음모"



지난 6월 19일(현지시각)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22세 청년 오토 웜비어씨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미국 국민들이 분노했고 북한은 웜비어씨가 북한에 있을 때는 살아있었다며 책임 회피에 급급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최근 웜비어씨 억류, 사망과 관련해 음모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미국, 영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음모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진1> 북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오토 웜비어씨 모습


대북 소속통에 따르면 7월 5일 조선의오늘,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의 선전매체들이 일제히 '왐비어사건은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의 음모이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서광 역시 7월 2일 이 내용을 올렸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글이 제4언론이라는 미디어에 일본계 미국언론인 시마쯔 요이찌가 게재한 글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자신들의 주장이 아니라 해외 인사의 주장을 인용했다고 한 것입니다.


북한 매체들은 인용이라고는 하면서도 시마쯔 요이찌라는 사람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그대로 따르고 동조하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길을 잘못든 열정적인 한 청년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정탐기관들 사이의 마찰과 대외정책 및 국제적인 음모사건들의 대립이 안아온 서투른 결과이며 이러한 비화는 처음있는 일도 아니고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을 일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웜비어씨의 북한 여행 배후에 미국, 이스라엘 등이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왐비어는 북조선에서의 자신의 행동으로 유명세를 얻어 버지니아종합대학의 비밀조직인 Z협회에 가입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Z협회에 가입하는 것은 경제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정탐기관이나 미재무성에서 고위인물로 발돋음할 수 있는 관건조건으로 된다. 


왐비어 오토는 개인적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유태인들의 리익을 대표하는 미재무성과 딸라에 자기자신을 내맡겼던 것이다"


또 "왐비어는 아마도 이스라엘정보기관과 영국의 조종자들로부터 조선에서 경제간첩 활동을 벌릴 수 있도록 후한 보수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유혹되였을 수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지원으로 웜비어씨가 북한 금융 체계를 정탐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앞서 웜비어씨는 2015년 12월 29일 북한에 여행을 갔습니다. 그리고 1월 2일 출국을 하려던 중 구금됐고 북한은 웜비어씨가 선전물을 가져가려고 했다며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6월 13일 웜비어씨는 혼수상태로 풀려나 미국으로 송환됐고 19일 사망한 것입니다.


북한 매체들의 보도는 유치하고 치졸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만약 웜비어씨를 미국, 이스라엘 정부가 지원했고 그가 간첩 행위를 했다면 구금, 재판 과정에서 북한 당국이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 당국은 전혀 그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즉 증거가 없었다는 뜻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매체들은 일본계 미국언론인의 주장을 인용한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용 보도라는 것은 북한 매체들의 상투적인 선전 수법입니다. 북한 당국은 직접 이야기하기 곤란한 음모론이나 거짓 주장을 제3자를 내세워 인터넷에 올리도록 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인용하는 방식으로 선전합니다. 말 그대로 비겁한 방법입니다.


더 치졸한 것은 내용 자체입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과실을 덮기 위해 미국, 이스라엘 등의 음모를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웜비어씨가 미국 CIA나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인 것처럼 소문을 퍼트려 그에 대한 동정 여론을 희석하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 매체들의 이런 보도를 이스라엘 모사드가 알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만약 북한 주장처럼 웜비어씨가 모사드 요원이라면 모사드는 북한에 보복을 할 것입니다. 모사드 요원이 아니라고 해도 자신들을 언급한 것을 모사드가 알게 되면 그들이 가만히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북한 당국은 엉뚱하고 치졸한 선전에 몰입하기 보다는 차라리 웜비어씨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확히 밝히고 자신들의 과실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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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02 22:55 북한 기사/북한 과학


(2017-07-02) 북한 로봇 연구 활발...외다리 로봇 조종체계 개발



북한이 로봇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외다리 로봇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조종시스템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7년 63권 4호에는 '한다리 로보트의 유압사보체계의 모형화와 조종'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고 합니다.


북한 연구원은 한다리 로보트가 구조가 단순하고 보행상태가 단일하므로 그것에 대한 연구는 다리식 로보트의 보행과 운동형식을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논문은 한다리 로보트의 유압체계를 모형화하고 그것의 조종체계를 설계하고 모의했으며 비선형동정모형을 이용해 조종체계의 파라메터를 결정하고 모의와 실험을 결합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이 논문 내용입니다.



<사진2>


사진2의 논문 결말을 보면 북한 연구원들은 조종체계를 설계했으며 만족스러운 실험 결과를 얻게 됐다고 합니다.  


북한이 로봇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이 포착된 것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사진3>


사진3은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5년 제61권 5호에 수록된 '이동로보트의 경로계획에서 GNRON문제 해결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입니다. 로봇의 이동은 연구한 내용입니다.



<사진4>


사진4는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5년 제61권 3호에 수록된 'PWM조종에 의한 평면두토막로보트팔의 설계제작에 대한 연구' 논문입니다. 로봇 팔 제작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진5>


사진5는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5년 제61권 6호에 수록된 '감시이동로보트에서 대상물검출을 위한 모호턱값화의 한 가지 방법' 논문 내용입니다.


감시이동로봇의 물체 포착과 화상처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기술을 보면 로봇 조종체계, 로봇 이동경로, 로봇 팔, 로봇 화상처리 등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는 완성된 로봇을 제작해 가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로봇을 산업현장 등에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용 로봇 제작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북한은 대내외 선전용으로 로봇을 만들어 자신들의 기술력을 과시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조만간 김정은이 서서 움직이는 로봇을 보고 웃고 있는 모습이 로동신문에 나오는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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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2 19:23 북한 기사/북한IT

(2017-07-02) 북한 111호제작소 무인원료운반차 개발



북한이 무인으로 작동하는 원료운반차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북한 김정은이 평양자라공장에 무인먹이공급기를 본 후 지시에 따른 조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무인화 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에서 무인원료운반차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북한 로동신문은 7월 1일 '과학기술결사전으로 당중앙을 옹위하리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11호제작소가 지난해 평양자라공장에 무인먹이공급기를 개발 도입한 기세로 보다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형태의 무인원료운반차를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발에는 한무광, 리인수, 류주원 등의 과학자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관련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사진1>


<사진2>


사진1, 2는 북한이 개발한 무인연료운반차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범버카를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윗부분에는 은색의 통이 보입니다. 거기에 원료를 담아운반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한쪽에는 안테나의 모습도 보입니다.



<사진3>


사진3은 무인원료운반차의 내부 모습입니다. 전선과 부품들이 보입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영상에서 이 운반차를 자체적으로 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해외에서 무인운반차를 도입할 경우 가격이 비싸고 고장이 났을 때 수리도 어렵다며 국산화를 통해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111호제작소는 북한 김정은이 특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은 111호제작소가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김정일의 많은 자금을 배려받아 꾸려진 최첨단 연구기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김정은은 2016년 7월 확장된 평양자라공장을 찾았는데 거기에 설치된 무인먹이공급기를 보고 큰 관심을 갖고 이를 발전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무인먹이공급기를 만든 곳이 111호제작소입니다.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만든 것이 무인원료운반차로 추정됩니다.


북한의 무인원료운반차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입력된 경로로 한정된 공간에서 움짐이는 것인지 또는 무선조종 자동차, 비행기 수준으로 작동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능화된 기술이 적용됐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분한이 무인화 부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무인화 기술은 다른 산업 분야나 로봇 개발 그리고 신무기 개발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무인화된 지상 무기를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의 기술력을 예의주시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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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2) 북한 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등록 제품 단기간 생산 지원



북한이 2016년부터 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을 진행해 80여개 제품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첨단기술제품등록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규제를 최소화해 단기간에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사이트 서광은 7월 1일 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리두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장과의 인터뷰를 수록했다고 합니다.



<사진1> 북한의 정보통신 제품들 모습


서광에 따르면 북한은 첨단기술제품의 기준을 바로 정하고 그것을 국가가 통일적으로 지도관리하기 위해 2016년부터 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리두일 국장은 첨단기술제품이 시공간적으로 가장 앞선 기술에 의해 개발된 제품으로 갱신주기가 짧고 가치가 큰 제품을 뜻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정보기술과 나노, 생물공학, 새 재료, 새 에너지, 우주, 해양기술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해 개발된 제품들이 속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에 등록대상이 북한에서 처음으로 생산되는 세계적 수준의 제품, 첨단기술이며 과학기술 심의를 받아 이미 과학기술 성과, 발명, 특허로 등록된 제품도 첨단기술제품으로 등록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일성종합대학과 국가과학원, 농업연구원 등의 80여개의 제품들이 등록됐다고 합니다. 제일 처음으로 등록된 제품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개발한 IP교환체계와 소프트교환기 '불', 공업용컴퓨터 '노을', 줄기세포활성화제, 금강석추환 등이라고 합니다.


제품들은 등록 후 유효기간이 만 2년으로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 재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등록이 되면 규격과 생산허가 등을 일반 제품과 달리 최단기간안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규제를 최소화했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는 북한 연구소, 대학,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이 이같은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우수 제품에 대해 우대하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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