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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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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12. 17:11 북한 기사/북한IT

 

(2015-11-12) 악플 무서운 북한?...우리민족끼리 유튜브 댓글 기능 삭제

 

북한은 유튜브 등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활발한 선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북한이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 조선의오늘 등의 유튜브 동영상에서 댓글쓰기 기능을 없앤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북한이 악성댓글이 달리는 것을 우려했기 떄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유튜브에 변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올해 7월 20일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면 댓글을 달고 볼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사진2>

 

그런데 사진2를 보면 11월 9일 우리민족끼리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에 변화가 있습니다. 사진 하단을 보면 댓글달기 및 보기 기능이 사라진 것이 보입니다.

 

우리민족끼리 유튜브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진3>

 

사진3은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의 유튜브 동영상 모습입니다. 역시 댓글달기 기능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달 전쯤부터 북한이 댓글달기 기능을 없앴다고 합니다.

 

북한이 댓글달기 기능을 삭제한 것은 악플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정은 관련 동영상에 악플이 달릴 경우를 북한이 우려했을 것 같습니다.

 

북한은 선전 강화를 위해 유튜브 등 IT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이에 따라 오히려 악플이 달리고 조롱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국과 미국 등을 향해 큰소리를 치는 북한이지만 악플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보입니다.

 

북한이 앞으로 온라인 활동을 늘려갈 수록 이런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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