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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 과학

북한 "항암제 황금두릅항암알약 개발"

 

(2016-03-15) 북한 "항암제 황금두릅항암알약 개발"

 

북한이 항암제인 황금두릅항암알약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3월 15일 북한 의학과학원 종양연구소 연구원들이 암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고려(한방)약을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의학과학원 종양연구소 항암제연구실 연구원들이 세계적 추세에 맞게 암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분자표적약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연구사업을 시작한 지 몇해후인 2008년에 앞선 기술을 요구하는 분자표적약인 너삼항암주사약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약은 위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암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은 너삼항암주사약 보다 치료범위가 넓고 효과가 훨씬 좋으면서도 사용하기에 편리한 황금두릅항암알약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사진1> 북한 의학과학원의 모습

 

종양연구소는 지난 몇년 간 위암, 위축성위염 환자 등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해 효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실험을 통해 북한 연구원들은 황금두릅항암알약이 암을 증식시키는 효소를 억제한다는 것을 확증했으며 소화장애를 일으키거나 백혈구수를 급속히 줄여 인체내의 면역을 떨어뜨리던 종전의 항암제들과 달리 부작용이 거의는 것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황금두릅항암알약은 너삼,두릅,속썩은풀(황금) 등을 원료로 하며 북한 전국의 시(구역), 군고려약공장들에서도 광범히 생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