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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 경제, 산업

북한 오는 5월 봄철국제상품전람회 개최

 

(2016-03-17) 북한 오는 5월 봄철국제상품전람회 개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5월 중순 평양에서 제19차 봄철국제상품전람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3월 17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평양에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전람회에서는 금속 및 기계제작, 공작기계, 화학, 전자, 경공업제품, 건재, 의약품, 운수수단, 동력절약기술 등에 대한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석 대상은 아시아, 유럽 국가 기업 및 관계자들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봄철국제상품전람회를 통해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 투자, 금융 등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매년 봄, 가을에 국제상품전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람회 역시 연례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제 사회의 경제재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행사가 개최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북한 관련 위기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전람회에 참가하는 기업과 기업인들이 과거와 비교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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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