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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9) 삼성전자, 노키아 안방 유럽에서 노키아를 이겼다



(2011-05-09) 삼성전자, 노키아 안방 유럽에서 노키아를 이겼다


삼성전자가 휴대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안방인 유럽에서 노키아를 제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OTRA 해외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9일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삼성전자가 2011년 1분기 처음으로 핀란드의 노키아사 핸드폰 매출을 제쳤다고 발표햇습니다.

IDC에 따르면 노키아는 10% 판매 감소를 기록한 반면 삼성전자는 5%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는 1분기 2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28%의 노키아를 제쳤습니다.

KOTRA는 노키아의 하락세는 스마트폰 시장에 빠르게 대응 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한국, 일본, 중국 등의 기업들이 부각된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전 세계적으로 약진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USA 투데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분기 기준 240만대였던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1080만대로 무려 350%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 역시 4.3%에서 10.8%로 2.5배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애플은 올 1분기 1870만대를 출하하며 전년대비 114.4%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229.6% 성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업체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노키아가 24.3%로 가장 높았고 애플(18.4%), RIM(14.0%), 삼성(10.8%), HTC(8.9%)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약진은 안드로이드폰의 확산에 따른 영향도 커보입니다. 구글이 모바일 분야에서 영향력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데 삼성전자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손쉽게 플랫폼을 확산 시키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