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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

(2011-05-16) EU 판매 금지 불량품 58% 중국산



(2011-05-16) EU 판매 금지 불량품 58% 중국산


불량품 제조국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여전히 불량품 생산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OTRA는 지난 13일 EU 집행위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중 불량품 판매금지 건수는 전년에 비해 13% 증가한 2244건이었으며 이중 58%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는 위험상품 긴급경보제도(RAPEX)에 따라 위험상품 신고시 27개 전회원국에 걸쳐 판매금지, 리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판매금지된 제품별로는 의류 및 섬유류(27.9%), 완구류(21.7%), 자동차(7.8%), 전기기기(7.0%) 등힙니다.

이 중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당국의 노력으로 지난해 60%에서 58%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불량품 신고 비중이 높은 완구류의 경우 유럽시장의 80%가 중국산이라고 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