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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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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5. 09:30 북한 기사/북한IT

 

(2012-10-15) 북한 창전중학교 소니 일체형 데스크톱 사용

 

 

지난달 말 북한이 제작한 홍보 동영상에 평양창전중학교에서 다른 곳과는 특이한 PC를 사용하고 있는 장면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7일 유튜브에는 북한 정부가 9월 25일 발표한 교육 개혁을 지지하는 내용의 홍보 선전물이 게시됐습니다. 이 영상은 평양창전중학교 교원들과 학생들의 교육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에서 학생들이 사용하는 PC가 일반 PC와는 달라 보입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 1, 2, 3에서 볼 수 있듯이 평양창전중학교 학생들은 세련된 모델의 P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PC는 소니에서 지난 2007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일체형 데스크톱 PC L시리즈로 추정됩니다.

 

 

 

                       <사진4> 소니 바이오 일체형 PC LT 제품 모습

 

 

사진4의 제품과 사진1, 2, 3의 제품들이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확히 평양창전중학교 PC가 LT모델인지 L시리즈 다른 모델인지는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북한 김일성종합대학교, 김책공대, 도서관, 작업장 등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서 PC가 자주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세련된 모델의 PC가 등장하는 것은 보기드문 일입니다. 더구나 중학교에서 이런 PC를 사용하는 것은 의외로 보입니다.

 

 

 

<사진5> 김일성대학교의 PC 모습

 

 

창전중학교의 일체형 PC 사용은 대외적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선전을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함께 창전중학교 재학생들에게 특별 대우를 하는 것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특별 대우가 맞다면 이 학교 학생들이 고위층 자녀들 또는 엘리트 교육을 받는 학생들일 것입니다.

 

이와 함께 리설주와 연관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처음 등장한 후 리설주가 창전중학교 출신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리설주가 후배들을 위해 PC들을 제공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알려진 이야기에 따르면 리설주는 평양 금성2중학교 출신으로 알려지고 있어 창전중학교와 연관이 없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유독 창전중학교에 눈에 띄는 소니 바이오 PC를 배치한 것은 무엇인가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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