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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사/국방

북한 "신형 방사포 한국 무기로 못 막는다"

 

(2013-05-30) 북한 "신형 방사포 한국 무기로 못 막는다"

 

 

북한이 최근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방사포를 한국군이 보유한 무기로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30일 우리민족끼리는 '왜 방사포가 절대강자일가'라는 글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우리민족끼리는 300mm 방사포가 기존 방사포탄과 달리 유도장치가 있어 미사일 못지 않은 정확도를 자랑한다며 2분안에 목표지점은 완전 초토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거리는 30Km이상 400Km까지 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발사후 1~2분이면 목표지점을 박살내는 방사포탄을 막을 어떤 방어무기도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미사일 요격 시스템 '아이언돔'으로 한두발 요격하더라도 대다수는 다 통과할 것이며 방어용 '아이언돔' 미사일이 방사포탄보다 수십배에서 백배나 비싸기 때문에 대결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사포탄이 한발이면 축구장 3개 면적은 쉽게 초토화할 정도로 위력이 강력해 방사포 한대가 군기지 하나 정도를 날려버릴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미국 또는 한국과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이제는 전방과 후방이 따로없이 전국토가 동시에 무더기 방사포탄 타격으로 불바다가 돼 모조리 불타게 될 것이 명백해졌다고 협박했습니다. 북한은 군기지를 집중타격하겠지만 미군기지가 도시에 있는 곳에서는 국민들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한국군이 아파치 헬기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헬기가 뜰 시간도 없이 방사포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군이 도입하는 이스라엘 대전차미사일도 은밀히 기동하는 이동식 방사포를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1> 북한의 방사포 모습

 

 

북한의 이런 주장은 분석된 사실이라기 보다는 위협으로 보입니다. 자신들이 강력한 신무기인 방사포를 보유하고 있다고 엄포를 하는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