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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 일반

북한 리설주 야동설 최고존엄에 대한 도전...보복 경고

 

 

(2013-09-22) 북한 리설주 야동설은 도전...보복 경고

 

 

북한이 리설주가 음란물을 촬영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최고존엄에 대한 도전이라며 가차없징벌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사이버공격 등 보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진1> 리설주 공연 모습

 

 

북한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2일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라는 논평을 게재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1일 YTN을 비롯한 괴뢰 보수언론들이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9명 예술인처형이니, 추문은페날조된 모략 여론을 내돌리는 천하의 망동 짓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은 또 CBS 방송이 우리가 전 주민을 대상으로 '지도자와 로동당에 대해 새롭게 충성을 맹세하는 반성문'이라는 것을 제출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는 악담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인 이것이 김정은 최고 존엄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용납할 수 없는 극악한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런 주장이 '정신병자들의 망발', '어용나팔수들의 악담질', '히스테리적 광란' 등이라며 비난하고 자신들에 대한 모략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최고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며 분별없이 날뛴자들은 예외없이 파멸을 면치 못했다"며 "우리 천만군민은 무엄하게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드는 자들을 그 누구든 추호도 용서치 않고 가차없이 징벌하고야 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은 북한이 리설주의 음란 영상 촬영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은하수교향악단 등 9명을 처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한국 매체들이 잇달아 보도를 했고 국내 누리꾼들은 북한 김정은을 조롱한 바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