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5) 6개국 투자단 2월 방북 금광-티타늄 개발 투자 논의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호주, 대만, 태국 등 6개국 기업인들이 오는 2월 중순 북한을 방문해 투자를 논의한다고 합니다.
해외친북단체인 조선친선협회(KFA) 미국지부는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KFA 위원장이 투자단을 이끌고 2월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1> KFA USA의 방북 계획 소개 내용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위원장은 16살 때 유엔 세계관광기구 총회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한 북한 대표단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2년 뒤 북한을 방문한 후 친북 인사가 됐다고 합니다. 그는 2000년 조선친선협회(KFA)와 북한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북한 대외문제관계위원회 특별대표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FA USA에 따르면 베노스 위원장은 이번 방북에서 금광 개발 투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티타늄 자원 개발과 북한 은행 투자, 석탄엔진 개발 투자, 약용식물 농장 등에 대한 소개와 투자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자원 개발에는 최소 100만유로, 은행 투자는 최소 3만3000유로를 인삼, 약용식물에는 2만유로 이상을 투자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2월 6개국 기업인들의 방북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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