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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 정치, 사회

북한의 과대망상...김정은 신년사 지구를 흔들어?

 

(2015-01-18) 북한의 과대망상...김정은 신년사 지구를 흔들어?

 

 

북한이 김정은은 찬양을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의 신년사가 북한과 한국은 물론 지구 행성을 뒤흔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이 1월 18일 '행성을 뒤흔든 신년사'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조선의오늘은 "백두산의 장쾌한 해돋이와 더불어 새해가 밝아온 삼천리 강토에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신 민족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차넘치고 있다"고 찬양했습니다.

 

 

 

<사진1> 신년사를 하는 김정은 모습


조선의오늘은 김정은의 신년사가 한국과 해외동포는 물론 세계 방방곡곡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한국에서 김정은을 흠모하는 목소리고 울리고 있으며 해외동포들은 김정은 신년사에 고마워하고 있다고 밝혔흡니다. 또 전 세계의 수많은 언론들이 김정은 신년사를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김정은의 신년사가 온 행성을 감독과 매혹시켰다며 태양의 모습이라고 선전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의 모습에서 과거 김일성, 김정일의 모습이 보인다고 찬양하며 김정은이 만고절세의 애국자이며 조국통일의 구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이 집권한 후 계속 김정은을 찬양해 왔습니다. 하지만 노골적인 찬양은 자중하고 김일성, 김정일 찬영에 더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를 노골화,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1월초부터 김정은이 민족의 태양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는 김일성에게만 적용됐던 호칭인데 김정은에게 이를 붙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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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 - 북한 김정은 우상화 본격화? "김정은은 민족의 태양" 구호 등장

 

 

북한의 김정은 우상화는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북한은 김정은의 행적을 전설, 신화로 만들고 그의 동상을 세우고 초상화를 유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이런 과대망상적인 우상화는 국제 사회는 물론 한국과 북한 국민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앞으로 북한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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