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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IT

북한 "음성통화, 데이터통신, 영상서비스 단일망에서 제공"

 

(2015-05-12) 북한 "음성통화, 데이터통신, 영상서비스 단일망에서 제공"

 

북한이 음성통화, 데이터통신, 영상서비스 단일망에서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지난 4월 22일 개막됐던 제30차 중앙과학기술축전에서 특등으로 선정된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사진1> 제30차 중앙과학기술축전 모습

 

로동신문은 중앙정보통신국이 소프트교환기를 개발, 선보여 특등상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정보통신국은 단일한 망에서 음성서비스와 자료통신서비스, 다매체서비스(영상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소프트교환망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소프트교환기를 북한 환경에 맞게 개발했다고 하니다. 또 이를 현재 통신망과의 결합했다고 합니다.

 

또 북한은 공장자동화분야의 성과들이 특등상을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국가과학원 자동화연구소는 통합자동화체계를 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해 열간압연공정에 적용했다고 합니다. 또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공학부는퓨터통합생산체계가 실현된 공장, 기업소의 생산공정자동화체계와 경영관리지원체계를 통합하고 중앙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북한인민군 2월20일공장을 등 식료품 공장에 적용됐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이 생산공정의 무균화, 무진화 기술을 선보였고 봉화화학공장은 휘발유생산량을 늘이고 액화가스를 더 생산할 수 있는 생산공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올해 30차 중앙과학기술축전는 농업, 경공업, 수산 및 생물, 기초과학, 에네르기, CNC, 정보, 건설, 국토환경보호, 의학 등 20여개 분과로 나뉘여 진행됐으며 31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