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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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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8 00:43 북한 기사/북한IT


(2017-07-28) 북한 태블릿 입수...안드로이드 킷캣 탑재한 '아침'



북한에서는 다양한 태블릿PC(판형콤퓨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에서는 북한 아침콤퓨터합영회사가 개발한 '아침'과 평양정보기술국이 개발한 '울림'을 입수해 북한의 태블릿PC와 모바일 소프트웨어(SW), 보안 등을 분석하고자 합니다.  


그 두 번째로 아침을 분석하겠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울림'과 '아침' 태블릿PC의 포장 상자입니다.


<사진2>


사진2은 '울림'과 '아침' 태블릿PC의 실제 모습니다.




<사진3>


사진3은 아침 태블릿 포장 모습입니다. 교육용판형콤퓨터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사진4>


사진4는 아침 태블릿의 실제 모습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진5>


사진5를 보면 뒷면에 아침이라는 상표명이 크게 보입니다.




<사진6>


사진6을 보면 이어폰 사용, 충전 등을 위한 단자가 보입니다.


<사진7>



<사진8>


사진7, 8은 아침 태블릿 구동 모습입니다. 앞서 소개한 울림 태블릿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9>


<사진10>

사진9, 10은 아침 태블릿에서 화면을 캡처한 모습입니다. 각종 앱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태블릿 설정으로 가보겠습니다.


<사진11>


사진11은 태블릿 설정 화면입니다.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각종 메뉴들이 보입니다.



<사진12>


사진12는 아침 태블릿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 모델이 'Archim9Q+'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쿼드코어 A33 CPU가 적용됐다고 합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2가 채택됐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4.4.2는 킷캣입니다. 킷캣은 2014년 삼성전자 태블릿PC 등에 탑재된 바 있습니다.


태블릿PC 전문가는 아침 태블릿이 울림 태블릿 보다는 좋은 제품이며 현재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PS: 이번에는 아침 태블릿PC 일반 사양에 대해서 분석했는데 앞으로는 태블릿 보안체계와 SW, 게임 등에 관해 다룰 예정입니다.  북한 IT 취재와 분석을 위해 도움을 주신 취재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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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8 - 북한 태블릿 입수...안드로이드 젤리빈 탑재한 '울림'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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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28 00:09 북한 기사/북한IT


(2017-07-28) 북한 태블릿 입수...안드로이드 젤리빈 탑재한 '울림'



북한에서는 다양한 태블릿PC(판형콤퓨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에서는 북한 평양정보기술국이 개발한 '울림'과 아침콤퓨터합영회사가 개발한 '아침'을 입수해 북한의 태블릿PC와 모바일 소프트웨어(SW), 보안 등을 분석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로 울림을 분석하겠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울림'과 '아침' 태블릿PC의 포장 상자입니다.


<사진2>


사진2은 '울림'과 '아침' 태블릿PC의 실제 모습니다.



<사진3>


울림 포장 상자에는 판형콤퓨터 울림이라는 이름과 사진 그리고 울림을 제작한 평양정보기술국 마크가 보입니다.



<사진4>


사진4의 포장 옆면에는 울림의 크기(193*119*12밀리미터)와 무게 300그램이 표기돼 있습니다. 울림 제품이 4기가, 8기가, 16기가 저장 용량 제품으로 제작되고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습니다.



<사진5>


사진5는 울림의 실제 모습입니다. 



<사진6>


사진6은 울림의 뒷면으로 전파감독국의 검증필이 붙어 있습니다.



<사진7>


울림의 실제 화면은 사진7과 같습니다. 배경으로는 북한 과학기술전당의 모습이 보입니다. 백두산 총서, 조선말사전, 천명학습기 등 북한 특유의 앱들이 보입니다. 또 전투폭격기, 지뢰찾기, 진자방어전, 조선장기 등 게임도 있습니다.



<사진8>

사진8을 보면 화일관리자, 열람이력 보기, 일정관리 등 앱들이 보입니다.


<사진9>


울림 태블릿의 설정을 살펴봤습니다. 인터넷 접속, 자료사용량 확인, 소리, 화면, 기억매체, 축전지, 응용프로그램 등 메뉴가 보입니다.



<사진10>


사진10은 제품 정보를 나타냅니다.


울림에는 PDF 파일 형태로 사용설명서가 첨부돼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보면 울림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사진11>


사진11은 울림의 제품 사양을 설명한 내용입니다. 


울림에는 ARM Cortex-A7 1.5㎓ Dual-Core 중앙처리장치(CPU)가 적용돼 있다고 합니다. 또 Mali400 Dual-Core GPU가 탑재돼 있고 RAM은 DDR3 1GB를 제공합니다.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가 0.3M 픽셀, 후면 카메라가 2M 픽셀 성능을 제공합니다. 


울림 태블릿에는 울림(Ulrim) 2.0 운영체계가 적용됐는데 이것은 구글 안드로이드 4.2.2를 개량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4.2.2는 젤리빈 OS입니다.



<사진12>


사진12를 보면 울림의 구조가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태블릿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울림 태블릿을 오랜기간 태블릿과 전자제품을 분석한 전문가에 보여주고 어떻게 보는지 문의를 했습니다. 그 전문가는 울림에 대해 중국 저가 태블릿PC 수준으로 제조원가도 낮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PS: 이번에는 울림 태블릿PC 전반에 대해서 분석했지만 앞으로는 울림에 적용된 보안체계와 SW, 게임 등에 관해 다룰 예정입니다.  북한 IT 취재와 분석을 위해 도움을 주신 취재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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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4.03.13 13:28 북한 기사/북한IT

 

(2014-03-13) 북한, 미국은 싫지만 애플 아이패드는 좋다?

 

 

북한이 최근 미국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에서 미국 애플의 제품의 인기는 오히려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미제야 분별없이 날뛰기 말라'는 코너를 만들고 미국을 비난하는 글을 쏟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글의 대부분은 미국 정부와 당국자를 질책하고 미국의 경제, 사회 제도를 비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북한 내에서 미국 애플 제품의 인기는 올라가는 듯 합니다.

 

 

 

 <사진1>


유럽의 웹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2일까지 북한에서 사용된 태블릿 중 85.99%가 애플 아이패드였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는 IP와 기기 정보를 통해 분석을 한다고 합니다. 조사된 내용은 북한 IP를 통해 접속한 것들 입니다.
아이패드에 이어 삼성 갤럭시태블릿이 6.84%, 알려지지 않은 것이 3.87%, 소니 제품이 3.3%로 나타났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것은 북한이 자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아침, 삼지연 등의 태블릿 제품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자체 개발한 태블릿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인 듯 합니다.

 

운영체제 비율을 보면 애플 iOS 85.99%이고 구글 안드로이드가 14.01%입니다.

 

북한에서 태블릿 사용은 관광객들이 갖고 간 제품으로 이용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관광객의 인터넷 사용을 통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 당국이나 고위층에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알려지지 않은 태블릿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북한 관계자들이 자체 개발한 태블릿으로 인터넷에 접속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사진2>

 

 

 <사진3>

 

2013년 9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약 6개월 간 분석 내용을 보면 2013년 11월 알려지지 않은 태블릿이 많이 사용되다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올해 1월부터는 애플 태블릿 제품 사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6개월간 통계를 보면 애플 80.44%, 알려지지 않은 태블릿 10.85%, 삼성 5.72%, 소니 2.77%, 쿨패드 0.19%로 나타납니다.

 

 

 

휴대폰 부문도 애플 아이폰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북한으로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접속한 비율이 휴대폰 알려지지 않은 휴대폰이 54.76%에 달합니다. 이는 북한이 개발한 제품으로 접속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뒤를 이어 미국 애플 아이폰이 33%, 삼성 갤럭시 제품들이 9.77%, 화웨이 1.48%로 나타났습니다. 또 레노버 0.37%, LG 0.37%, 대만 HTC 0.12%, 팬택 0.12%로 나타났습니다. 팬텍 휴대폰은 지난해 12월 사용이 포착됐고 LG 휴대폰은 올해 2월 포착됐습니다.

 

미국을 싫어한다고 미국 제품을 쓰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미국의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부인하고 미국 회사들의 탐욕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미국 회사의 태블릿과 휴대폰이 쓰이는 것은 아이러니하게 보입니다. 

 

북한 내에서 어떤 사람들이 애플 태블릿,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김정은 집무실 책상 위에 애플 컴퓨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볼 때 고위층에서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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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3.12.05 18:44 칼럼과 취재수첩

 

(2013-12-05) 실패를 하더라도 결코 포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최근 저는 취재를 위해서 북한 조선콤퓨터중심에서 만든 삼지연 태블릿 2대를 구했고 바다를 건너오고 있습니다.

 

적법 절차를 거치기 위해 통일부에 취재를 위한 반입 문의를 했는데 아리송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제가 추진한 방법, 절차에 대해 통일부는 저의 태블릿 반입이 남북교류협력법에 해당되지 않으며 따라서 통일부 승인 사항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도발 후 발표된 5.24 조치에 따라 반입해서는 안되며 세관 등 중간에서 차단하겠다고 합니다.

 

5.24 조치는 북한과 교류 및 무역 거래를 전면 차단한 것입니다. 저는 무역 거래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타임스 기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취재를 목적으로 반입하는 것이라고 자세한 절차와 비용 등을 이야기하고 신고 방법을 문의했습니다.

 

그런데 통일부는 5.24 조치를 앞세워 불허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5.24 조치 이후 방송사, 종편, 종합지 등 많은 매체에서는 단독입수라며 북한 문건, 물건, 영상 등을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 단둥과 국경지대에서 북한 사람들도 만나며 취재를 했습니다.

 

그들의 취재가 예외인데 저에게만 5.24 조치가 적용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까지 취재한 기자들이 불법인데 이를 통일부가 묵과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5.24 조치에 취재도 포함이 되는지 관련 내용에 대해서 통일부 등에 민원을 넣었고 앞으로 계속 추가 조치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무 부처가 반대 의사를  밝힌 만큼 이번에 제가 태블릿을 입수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언젠가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태블릿을 입수해서 기사를 쓸 텐데 그때 통일부에서 무어라 할지 궁금해집니다. 압수된 태블릿이 어디로 갈지 어떻게 쓰일지도 의문입니다.

 

이렇게 태블릿 입수를 위해 많은 비용과 노력이 물거품이 됐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또 다른 취재를 할 것이고 절대로 이번 일을 잊지 않겠습니다.

더 심층적인 취재, 더 좋은 기사로 블로그 독자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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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07.26 15:14 북한 기사/북한IT
(2012-07-26) 북한 교육용 태블릿PC 이용 주장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25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학생들이 태블릿PC 형태의 교육용판형콤퓨터 '아침'이 널리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아침 태블릿 PC는 화면이 7인치에 무게가 300g 정도라고 합니다. 갤럭시탭 7.7, 킨들파이어가 7인치 크기이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크기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이 PC의 조작체계와 응용 프로그램들의 이름, 안내문 등을 한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가운데서 편리한 언어로 표시할 수 있게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운영체제를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은 풀터치 스크린 방식이며 한번 충전으로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소, 중학생용, 사무 및 일반용으로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교재, 참고서, 사전, 과학기술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침 PC는 사진촬영, 동화상 재생, 녹음 및 청취, 게임 등 여러가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 제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며 공장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공장 주위가 부자연스럽고 제품을 조립 포장하는 수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주요 부품을 중국에서 수입해 조립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품 생산 공정 모습01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01

 

 

 

 제품 생산 공정 모습02

 

한편 지난 5월 북한 조선콤퓨터쎈터는 평양에서 열린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태블릿PC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아침과 지난 5월 공개된 태블릿PC는 외형상 다른 제품인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콤퓨터쎈터가 지난 5월 공개한 태블릿PC 모습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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