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7) 북한 휴대용장시간심전계 개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이 2월 27일 의학과학원 의료기구연구소에서 휴대용장시간심전계를 연구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1> 북한이 개발한 휴대용장시간심전계 모습
휴대용장시간심전계는 심장병의 진단 및 예방,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라고 합니다. 심전계는 심장활동 시 생기는 생물전기현상에 기초해 심장의 기능검사와 함께 질병상태를 진단하는 기능을 합니다.
의료기구연구소는 휴대용장시간심전도측정방안을 구상하고 장치 및 프로그램적으로 나서는 첨단기술적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연구했다고 합니다. 연구소는 조선적십자종합병원, 김만유병원 등과 협력해 부정맥진단지원프로그램, 심박변동분석프로그램 등 장치구동용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각종 전자요소와 부속품들 만들어 휴대용장시간심전계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조선의오늘은 새로 개발된 심전계는 크기가 작은 성냥곽만 하며 질량은 65g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심전계에는 종전의 단시간심전계와 달리 기구자체에 정확도가 높은 분석프로그램들이 내장돼 심장혈관계통질병과 치사성부정맥과 발작성심장병(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등)의 과학적인 진단, 위험인자의 조기적발, 중증도와 예방, 약물선택과 치료효과판정에 쓰인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 제품이 비전문가들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제작원가도 수입산에 비해 수십분의 1 수준이어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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