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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사/국방

국방부 '귀환 국군포로 맞춤형 정착지원'

 

(2014-02-16) 국방부 '귀환 국군포로 맞춤형 정착지원'

 

 

국방부가 국내로 귀환한 국군포로 용사들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1994년 고 조창호 중위의 귀환 이후 현재까지 80명의 국군포로 용사가 국내로 귀환했으나 장기간 북한 억류생활로 인해 남한 사회에 지식이 부족해 사기 등 경제적 피해는 물론 사회부적응, 우울증 등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한 실태확인, 상담 등 정착지원에 대한 사후관리 필요성이 중대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적절한 대처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국방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전문기관을 활용해 귀환 국군포로의 개인별 정착상황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국방부는 민간기관을 선발해 맞춤형 서비스 용역을 맞길 것이라고 합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앞으로 귀환 국군포로별 성향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애로사항 관리 및 지속적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상담사의 주기적인 가정방문해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불안감과 북한 생활과정에서 발생한 정신적 고통과 무력감 등을 치유하기 위한 개인별 전문 심리상담도 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경조사 지원과 국군포로 모임 활성화도 지원하고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국군포로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위로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군포로 용사들은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다가 포로가 돼 오랜 세월을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치고 인고의 세월을 겪은 그분들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이 마련됐으면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