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6) 북한 선전 활동 구글플러스로 확대
북한의 선전 활동이 구글플러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구글플러스는 구글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2011년 6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2012년 1월 기준으로 사용자가 9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지금은 1억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해외 친북 단체인 조선우호협회(KFA)가 구글플러스를 활용해 선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KFA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글플러스 페이지 모습입니다.
<사진2>
KFA의 미국 지부인 KFAUSA가 구글플러스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KFAUSA 커뮤니티에서는 78명이 참여해 북한 관련 선전물을 올리고 북한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블로그스팟, 플리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구글 플러스도 선전에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이 IT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비용대비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일 것입니다. IT 서비스를 이용한 선전은 돈이 들지 않으면서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온라인 선전 활동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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