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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 과학

북한 "장기기능 예보진단체계 개발"

 

(2014-10-28) 북한 "장기기능 예보진단체계 개발"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0월 28일 고려의학과학원이 귀침혈들의 색조와 장기 기능들 사이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장기기능 예보진단체계를 선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의학에서의 내장-피부반사이론과 물리광학분야에서의 3원색의 변화원리를 결합해퓨터화한 이 예보진단체계가 인체장기의 상태를 기능적 단계에서 판정할 수 있게 해준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의학과학원은 한방의료를 연구하는 기관입니다. 즉 한방분야에서 혈과 색을 IT기술로 분석해 장기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고려의학과학원이 경락과 체질, 민간요법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고려의학의 특성과 우월성을 나타내는 수십건의 논문들이 집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방과 양방을 결합하고 한약과 침, 뜸, 부항, 수법 등을 환자의 병상태와 체질에 맞게 과학적으로 응용해 치료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고려의학과학원이 장기기능 예보진단체계 이외에도 고려의료봉사지원체계, 다매체사전 등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한방의 과학화,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자랑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