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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 과학

북한, 고도 3만미터 기상관측 시스템 개발 (2015-05-05) 북한, 고도 3만미터 기상관측 시스템 개발 북한이 3만미터 상공에서 기상을 관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월 5일 고층기상관측체계를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전자식무선탐측기와 고층기상전파탐지기로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기구에 매달려 위로 올라가는 전자식무선탐측기가 공기흐름을 따라 움직이면서 고층대기의 온도, 고도 3만m까지의 낮은 기압, 수시로 변화되는 대기요소들을 측정하고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지상기지로 전송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층기상전파탐지기는 전자식무선탐측기를 자동적으로 추적하면서 측정한 방위각 및 고도각과 함께 대기의 바람속도와 바람방향을 실시간으로 분석처리한다고 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고층기상.. 더보기
북한 조류독감바이러스 유전자 연구 왜? (2015-05-04) 북한 조류독감바이러스 유전자 연구 왜? 북한이 조류독감바이러스 유전자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자체적으로 조류독감에 대한 백신, 치료법을 찾기 위해 이같은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 기자가 입수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자연과학 61권 1호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조류독감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내용은 '조류독감비루스유전자 PB2에 대한 인공 mi RNA 선구체 구조들의 열력학적 안정성에 따른 유전자침묵효과' 연구입니다. 사진1, 2는 연구 내용 중 일부입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RNA(miRNA)를 이용해 조류독감바이러스의 유전자침묵을 유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전자침묵은 유전자조작 이외.. 더보기
북한 "냉이의 항암효과 확인" (2015-04-28) 북한 "냉이의 항암효과 확인" 북한이 봄나물인 냉이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월 28일 최근 북한 과학자들이 봄나물로 유명한 냉이에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들이 들어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에서 이같은 사실을 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옛 도서인 '증보산림경제'에 조선 사람들이 예로 부터 봄철에 흔히 자라는 냉이를 국이나 무침 등의 음식으로 만들어 먹으면서 건강관리와 치료에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냉이잎에는 비타민A가 많은데 이것은 β-카로틴이라는 비타민A의 전 단계 물질로 존재하며 바로 이 β(베타)-카로틴이 각종 암발생의 위험을 방지.. 더보기
북한 30차 중앙과학기술축전 개막 (2015-04-23) 북한 30차 중앙과학기술축전 개막 최근 북한이 과학기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30차 중앙과학기술축전이 개막했다고 합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4월 23일 보도를 통해 22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제30차 중앙과학기술축전이 개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30차 중앙과학기술축전 모습 로동신문은 이번 축전이 농업, 경공업, 수산 및 생물, 기초과학, 에너지, CNC, 정보, 건설, 국토환경보호, 의학 등 20여개 분과로 나뉘여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축전에는 북한 기관들과 대학, 각 도(직할시) 등에서 310여개 팀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개막식에는 최태복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용진 내각부총리, 최상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철 국가과학.. 더보기
북한 "백두산은 화산분출 가능한 열점" (2015-04-21) 북한 "백두산은 화산활동 가능한 열점" 북한이 화산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백두산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북한은 화산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김일성종합대학을 통해 백두산 화산활동 가능성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이 내용을 올해 초 발표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61권 1호에 게재했다고 합니다. 기자가 입수한 학보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백두화산은 대륙 내부 열점으로 볼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열점(hot spot)은 지각이 아주 얇아 마그마가 지각을 뚫고 나오기 때문에 화산활동이 활발한 곳을 뜻합니다. 열점은 주로 바다 속에 존재하는데 화산분출로 화산섬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북.. 더보기
북한 "장생불로의 명품 개발" (2015-04-20) 북한 "장생불로의 명품 개발" 북한이 장생불로의 명품인 건강식품을 개발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외선전 매체 조선의오늘은 조선부강제약회사에서 새로 개발한 천궁백화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천궁백화에 대해 장생불로의 명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천궁백화 모습 조선의오늘은 북한 북부의 깊은 산중에서 자라는 야생 삼지구엽초의 유효성분을 추출해 첨단기술로 가공처리한 식물성 건강식품인 천궁백화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삼지구엽초가 옛날 조선 황실에서 황제와 황후 및 궁녀들이 써온 진귀한 장생불로식품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천궁백화가 출시 후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있으며 러시아, 중국, 시리아, 짐바브웨 등 세계 여러 .. 더보기
북한, 나선원추형 소형 풍력발전기 개발 (2015-04-07) 북한, 나선원추형 소형 풍력발전기 개발 북한이 프로펠러 방식이 아닌 나선원추 방식의 소형 풍력발전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4월 7일 전자공업성 애국자석공장에서 새로운 형식의 소형풍력발전기를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풍력발전기의 날개가 프로펠러 방식이 아니라 나선식원추모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종전의 풍력발전기에 비해 바람 이용률을 2배이상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또 날개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고 소음과 진동이 작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새로운 풍력발전기가 바닷가는 물론 내륙지대의 초당 3m이상의 바람이 부는 어디에나 설치해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시의 공공건물들은 물론 아파트 베란다에도 설치할 수 있다고 주장.. 더보기
북한 3대혁명전시관 과학기술보급 전진 기지 (2015-03-15) 북한 3대혁명전시관 과학기술보급 전진 기지 북한이 3대혁명전시관을 과학기술 보급의 전진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3월 14일 조선중앙통신은 3대혁명전시관이 최신 과학기술지식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시관에 지난해 동안에 57만 6000여명이 방문했으며 60여만건의 과학기술자료들을 보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방문객도 4만 8000여명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대혁명전시관 모습 3대혁명전시관의 전자공업관 과학기술지식보급실에서는 '립체화면의 기초', '인공지구위성'을 비롯한 입체과학교육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새기술혁신관에서는 과학기술축전과 전시회, 전람회를 계기로 .. 더보기
북한 대학들 과학기술 경쟁 (2015-03-11) 북한 대학들 과학기술 경쟁 북학 대학들이 과학기술축전을 잇따라 열면서 과학기술 부문의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김정은이 과학기술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3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건축종합대학이 제30차 평양건축종합대학과학기술축전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번 축전은 건축, 도시경영, 국토환경보호, 건축공학, 건설공학, 건축재료, 건설기계, 정보기술분과로 나뉘여 진행됐다고 합니다. 학생들과 연구원들은 이번 행사에180여건의 과학기술성과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천정트라스에 설치할 고성기배치와 고성기함 제작기술, 광선조명방식에 의한 5월1일 경기장조명설계, 측량학적방법에 의한 유희시설들의 안정성검사, 에너지절약형사무건물, 카리물유리외장.. 더보기
북한 "과학분석 결과 올해 가뭄 예상" (2015-03-08) 북한 "과학분석 결과 올해 가뭄 예상" 북한이 과학적으로 농업기상을 분석한 결과 올해 평년 보다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3월 8일 북한 로동신문은 농업과학원이 농업성, 기상수문국과 농작물생육예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4월~4월에는 북서쪽에서 흘러드는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평년보다 약하게,5월경부터는 남서쪽에서 흘러드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평년보다 약하게 받을 것으로 예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사철 기온이 평년 정도이거나 평년보다 약간 낮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봄철(3월~5월) 평균 기온이 평년(8.4℃)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보고있으며 3월과 5월 평균기온이 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