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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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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7 15:56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6-09-17) 북한, 청와대-조선일보 갈등 부채질

 

 

북한이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갈등설에 높은 관심을 갖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계속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나아가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연일 조선일보와 관련된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9월 15일 '청와대와 조선일보와의 해괴한 난투극'이라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청와대와 조선일보 피터지는 개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며 권력에 의지하고 언론을 우려먹으며 공생공존하던 죽마고우들 간 난투극이 그야말로 눈뜨고는 못봐 줄 정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달도 차면 기운다 집권기간 박근혜 대통령 집권 후반기에 조선일보가 방향을 전환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지적하는 사건은 조선일보의 우병우 수석비서관에 대한 폭로전과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에 대한 수사를 지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조선일보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부정부패행위에 대해 폭로했는데 이것이 청와대의 심기를 건드렸고 뒤이어 특별감찰 실시와 국기문란 여론화, 특별감찰관 이석수 사퇴로 이어졌으며 조선일보 죽이기라는 복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청와대와 조선일보싸움에서 아직은 절대적인 승자 처절한 패자도 없다며 앞으로 싸움은 더욱 치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9월 16일에도 우리민족끼리는 청와대의 조선일보 죽이기라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조선일보를 죽이겠다고 나선데는 지난 7월 중순 파문을 일으킨 고위검사장 부정부패사건우병우 수석이 깊이 관여돼 있다는 사실을 조선일보가 제일 먼저 폭로한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번 기회에 조선일보를 비롯한 남한의 보수언론들이 권력에 무작정 아부하고 추종하다가는 어떤 운명이 차례지는 가를 똑똑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9월 17일 우리민족끼리는 한국의 민중의소리의 글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민중의소리에 최근 청와대와 조선일보 간 난투극을 비난조소하는 글이 실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 글이 청와대와 조선일보라는 보수언론이 둘 다 부패의 냄새가 진동하는 권력 집단에 불과할뿐 그들의 난투극에는 그 어떤 정의도 없다고 비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의 보도를 보면 북한 당국이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갈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조선일보를 싸잡아 비난하는 것이지만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더 많습니다. 북한의 논조를 자세히 보면 양비론 처럼 보이지만 이간질을 노리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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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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