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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 과학

북한 옥류아동병원 원격진료 월 160명 이용

 

(2014-06-08) 북한 옥류아동병원 원격진료 월 160명 이용

 

 

북한이 아동병원들이 먼거리의료봉사체계 원격진료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류경은 6월 7일 "지난해 12월 옥류아동병원과 각 도소아병원들을 연결하는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새로 수립돼 어린이들에게 최상의 의료 편의를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옥류아동병원에서는 먼거리의료봉사실을 통해 과장급 의료일군들로 매일 각 도소아병원 의료진과의 화상면담, 화상의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 병원들에서 전송돼 오는 환자의 병력서와 화면을 통한 대화의 방법으로 병상태와 실험검사지표들을 분석한데 진단을 하고 치료대책도 논의한다는 것입니다.

 

 

<사진1> 옥류아동병원 모습

 

옥류아동병원의 원격진료 수요는 계속 증가해 5월에만도 원격진료봉사를 받은 어린이들이 160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원격징료뿐 아니라 의료 정보 공유에도 원격강의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류경은 옥류아동병원이 '소아마비의 회복치료에 대하여', '어린이 선천성대퇴관절탈구에 대하여', '수액료법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80여개 병원의 1280명의 의료진이 원격강의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