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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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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30. 23:10 북한 기사/북한IT

 

(2014-04-30) 북한 포사격 확인 IT시스템 개발?

 

 

북한 김정은이 최근 포사격을 현지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북한이 사격 확인 IT시스템이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은 4월 24일 851군부대관하 여성방사포병구분대 포사격훈련을 지도했습니다. 이어서 4월 26일에는 681군부대관하 포병구분대 포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합니다. 26일 훈련에서 김정은은 준비가 안됐다며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4월 27일 김정은은 다시 서남해상의 주요 대상물 타격임무를 맡고있는 장거리포병구분대 포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2>

 

사진1, 2는 27일 김정은이 현지 지도한 포병부대의 훈련 모습입니다. 일반적이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진3>

사진3은 26일 훈련 지도 모습으로 1, 2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들 사진은 다른 사격 지도 훈련 때와 다릅니다.

 

<사진4>

 

사진4는 27일 훈련 지도 모습입니다. 그런데 왼쪽에 대형 모니터와 노트북이 보입니다.

 

 

 

<사진5>

 

사진5를 보면 김정은이 화면을 통해 무언가를 보고 있습니다.

 

 

<사진6>

 

<사진7>

 

사진6, 7에서도 김정은 앞에 모니터가 보입니다.

 

로동신문은 이날 행사에 대한 기사에서 "순간 주체포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쌓이고 쌓인 분노의 분출인듯 천지를 진감하며 노호하는 포성과 함께 포신마다에서 시뻘건 불줄기들이 연해연방 뿜어지고 포탄들이 번개처럼 하늘을 헤가르며 날아갔다. 정확하고 무자비한 타격으로 해 목표들이 산산이 부서지고 삽시에 포연자욱한 불마당으로 변하는 모습이 지휘소의 영상표시장치에 현시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는 포탄들이 목표를 타격할 때마다 명중이라고,정말 잘 맞는다고 하시며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용을 해석해보면 지휘소에서 영상표시장치로 사격결과를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김정은이 컴퓨터를 통해 사격 과정과 결과를 봤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IT 영상처리 기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양궁, 사격 등의 분야에도 영상분석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북한은 포사격에도 이를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8>

 

사진8은 지난 2월 개장한 메아리사격장 모습입니다. 사진 상단을 보면 사격 결과를 확인해주는 영상분석 IT 시스템이 구현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북한은 김정은이 포병부대에서 군복무를 했으며 자동화 된 포 사격체계를 개발했다고 선전했다고 합니다. 포사격 확인 시스템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군이 경계해야 할 것은 이 시스템이 적용된 곳이 서해를 겨냥한 장거리 포병부대라는 것입니다. 북한의 의도와 실제 기술력을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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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3) 러시아 문건 입수...북한 5월 국제무역박람회 개최

 

 

북한이 오는 5월 9월 국제무역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본 기자는 러시아 소식통으로부터 북한 '2014 평양 국제무역박람회'에 관한 문건을 입수했습니다.

 

 

<사진1> 

 

<사진2>

 

사진1, 2가 바로 그 문건입니다. 이 문건은 4월초 러시아어로 작성됐습니다. 북한은 이 문건을 러시아 업체들과 무역관련 단체들에 배포했다고 합니다.

 

문건 제목이 'Пхеньянская международная выставка товаров'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는 '평양 국제 무역 박람회'라는 뜻입니다.

 

문건을 번역해 보면 북한은 평양에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평양 봄 국제 무역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또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평양 가을 국제 무역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러시아 기업들에게 행사 참가를 독려하며 투자 설명회 개최, 비지니스 미팅 기회 제공, 기업 방문 등의 혜택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문건에서 지난 2011년 5월 국제 무역박람회 중국, 프랑스, ​​독일 , 영국, 스위스 , 이탈리아, 몽골 , 시리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등 국가에서 26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공작 기계, 전기 및 전자 장비, 석유 화학 제품, 제약, 생활 용품, 식품, 경공업 제품 등이 전시되고 계약이 체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신청서 양식도 제공하며 행사 참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해외 기업들과 협력과 투자를 모색하기 위해 국제 무역박람회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러시아 기업들에게 참가를 독려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러시아 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중동, 유럽 등의 국가들에게도 비슷한 문건이 뿌려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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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11. 18:53 통일

 

(2014-04-11) 통일부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 10월 개최

 

 

국내외 북한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한과 통일문제를 논의하는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가 10월 처음으로 열린다고 합니다.

 

통일부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예정) 서울에서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 행사에는 해외 학자 40여명, 국내 학자 70여명, 대학생 및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북한과 통일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국내외 학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술적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적인 안보, 정치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여성,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주제를 확장해 북한 및 통일 연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행사 기간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중 있게 접목시켜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중장기적으로 해외 북한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통일 외교의 자산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학술대회정치, 경제, 군사 뿐만 아니라 역사, 보건의료, 여성, 인구, 문학 등 다양한 주제 발굴 및 세션 구성됩니다. 통일문화행사는 ‘남북 분단현실’, ‘통일미래의 비전’, ‘한반도 역사’를 주요 콘텐츠로 하는 문화공연과 전시 등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통일부는 남북 통일이 전 세계와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국내외 참석자들이 한반도 통일의 우호 세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북한을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 대학․기업 등의 연구소, 국제기구, 해외대학 등과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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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4. 13:14 통일

 

(2014-04-04) 통일부 개성공단 운영 원칙 재정립 추진

 

 

통일부가 북한 개성공단의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운영 원칙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4월부터 9월까지 개성공단 중·단기 발전전략 연구를 진행합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와 국제화를 위해 발전전략 수립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통일부는 개성공단 운영 원칙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남북한 합의에 의한 개성공단 거버넌스(Governance) 재정립을 통한 운영 원칙의 회복 및 관련 제도 정립 방안을 연구한다고 합니다.

 

개성공단 제도를 국제화에 맞춰 바꿀 것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국제적 수준에 맞는 노동, 세무, 부동산, 회계, 출입, 상사분쟁, 신변안전 등의 법체계 구축 방안을 연구합니다.

또 토지사용료(토지에 대한 세금)에 대해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외국 유사공단과의 비교하고 국제적인 수준을 도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임금 변화에 따른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노동력 수요 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노동수요 산출과 노동력 수급 방안을 연구하고 노무분야에서 임금 차별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초보적인 시장경제원리 반영 방안도 연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통일부는 공단 글로벌화를 위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와 지원방안을 도출하고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123개 입주기업의 개성 현지법인과 국내 모기업에 대한 노동력을 조사하고 개성공단 관련 국내외 문헌, 통계자료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국내외 공단 사례를 조사해 개성공단과 비교 분석할 것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9월까지 진행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개성공단 운영 원칙을 재정립하고 국제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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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21. 18:28 북한 기사/북한IT

 

(2014-03-21) 북한 '우리민족끼리 카카오톡 공유 기능 추가'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카카오톡으로 기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카카오톡 뿐 아니라 기존 트위터, 페이스북 이외에 에버노트, 레딧, 구글플러스, 싸이월드 등으로도 기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는 북한이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선 북한이 카카오톡이나 에버노트 등 최신 서비스 현황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북한이 이를 선전에 활용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011년 11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기사공유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합니다. 당시 북한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구글, 네이버 등으로 기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를 확대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최근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 모습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구글, 네이버, 싸이월드, 구글플러스, 에버노트, 레딧 공유하기 메뉴가 보입니다. 

 

 

<사진2>

 

사진2는 최근 우리민족끼리의 모바일 홈페이지 모습입니다. 카카오톡 공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사진3>

 

사진3은 우리민족끼리 모바일 홈페이지의 일부 소스코드입니다. 소스코드에 명확이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의 문구가 있고 실제 링크 주소가 나와있습니다.


에버노트(evernote)는 메모 서비스입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PC 등에서 메모를 작성하고 동기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레딧(reddit)은 소셜 뉴스 웹사이트로 자신이 쓴 글을 등록하고 그 글을 다른 사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업 또는 다운을 선택해 순위에 따라 주제별 섹션이나 메인 페이지에 올라가게 된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들 서비스를 명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톡, 에버노트를 추가한 것은 스마트폰으로 우리민족끼리에 접속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카카오톡, 에버노트, 레딧, 싸이월드 등을 대남서전에 활용하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추가로 돈이 들지 않습니다.

 

북한이 우리민족끼리에 올리는 내용은 한국과 미국 등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등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이런 내용을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면됩니다.

 

정확한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또 북한의 새로운 SNS 서비스를 동원한 선전선동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입니다.

 

한편 북한이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북한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 개발자, 관리자, 기사 작성자 등은 카카오톡이 무엇인지 싸이월드가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또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선전을 위한 활동이 오히려 한국의 현실을 북한 사람들에게 선전해줄지도 모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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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13. 13:28 북한 기사/북한IT

 

(2014-03-13) 북한, 미국은 싫지만 애플 아이패드는 좋다?

 

 

북한이 최근 미국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에서 미국 애플의 제품의 인기는 오히려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미제야 분별없이 날뛰기 말라'는 코너를 만들고 미국을 비난하는 글을 쏟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글의 대부분은 미국 정부와 당국자를 질책하고 미국의 경제, 사회 제도를 비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북한 내에서 미국 애플 제품의 인기는 올라가는 듯 합니다.

 

 

 

 <사진1>


유럽의 웹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2일까지 북한에서 사용된 태블릿 중 85.99%가 애플 아이패드였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는 IP와 기기 정보를 통해 분석을 한다고 합니다. 조사된 내용은 북한 IP를 통해 접속한 것들 입니다.
아이패드에 이어 삼성 갤럭시태블릿이 6.84%, 알려지지 않은 것이 3.87%, 소니 제품이 3.3%로 나타났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것은 북한이 자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아침, 삼지연 등의 태블릿 제품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자체 개발한 태블릿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인 듯 합니다.

 

운영체제 비율을 보면 애플 iOS 85.99%이고 구글 안드로이드가 14.01%입니다.

 

북한에서 태블릿 사용은 관광객들이 갖고 간 제품으로 이용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관광객의 인터넷 사용을 통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 당국이나 고위층에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알려지지 않은 태블릿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북한 관계자들이 자체 개발한 태블릿으로 인터넷에 접속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사진2>

 

 

 <사진3>

 

2013년 9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약 6개월 간 분석 내용을 보면 2013년 11월 알려지지 않은 태블릿이 많이 사용되다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올해 1월부터는 애플 태블릿 제품 사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6개월간 통계를 보면 애플 80.44%, 알려지지 않은 태블릿 10.85%, 삼성 5.72%, 소니 2.77%, 쿨패드 0.19%로 나타납니다.

 

 

 

휴대폰 부문도 애플 아이폰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북한으로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접속한 비율이 휴대폰 알려지지 않은 휴대폰이 54.76%에 달합니다. 이는 북한이 개발한 제품으로 접속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뒤를 이어 미국 애플 아이폰이 33%, 삼성 갤럭시 제품들이 9.77%, 화웨이 1.48%로 나타났습니다. 또 레노버 0.37%, LG 0.37%, 대만 HTC 0.12%, 팬택 0.12%로 나타났습니다. 팬텍 휴대폰은 지난해 12월 사용이 포착됐고 LG 휴대폰은 올해 2월 포착됐습니다.

 

미국을 싫어한다고 미국 제품을 쓰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미국의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부인하고 미국 회사들의 탐욕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미국 회사의 태블릿과 휴대폰이 쓰이는 것은 아이러니하게 보입니다. 

 

북한 내에서 어떤 사람들이 애플 태블릿,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김정은 집무실 책상 위에 애플 컴퓨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볼 때 고위층에서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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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25. 12:55 북한 기사/북한IT

 

(2014-02-25) '남북한 통합 전파법 마련되나?'

 

 

남한의 전파법과 북한의 전파관리법을 통합하는 통합전파법(가칭) 제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정부는 통일 시 통합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내년이나 내후년 통합전파법 초안이 마련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법제처가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남북한 과학기술 분야 법제 통합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법제처는 통일로 가는 과정과 통일 이후 법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남북한 법제통합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통일 국가 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남북한 전파관련 통합법령 제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남한의 전파법과 북한의 전파관리법은 목적 및 입법취지 자체가 상이해 통일을 대비한 통합전파법(가칭) 제정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법제처는 판단한다고 합니다.

 

법제처는 남북한 IT 용어의 개념 비교 및 용어의 통일방안을 검토하고 남북한의 전파환경을 고려한 법제통합의 기본원칙 및 방향에 대한 부분도 연구한다고 합니다. 또 법령이 상이하거나 서로 존재하지 않는 조항 등에 대한 개선안 도출 및 개선안에 대해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도 분석할 것이라고 합니다. 9월까지 연구를 마친 후 결과를 통합전파법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쓴다고 합니다. 이는 통합전파법 마련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내년이나 내후년 통일에 대비한 통합전파법이 마련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밖에도 법제처는 9월까지 국토, 농업, 도로, 수산, 철도 분야의 법제 통합방안을 연구한다고 합니다.

 

법제처는 통일대비 국토계획 관련 법제의 북한적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를 한다고 합니다.

연구대상은 한국의 국토기본법과 북한의 국토계획법, 한국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북한의 도시계획법 등입니다.

정부는 남한의 국토기본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북한 국토계획법, 도시계획법의 비교․분석하고 독일 등 분단통합국 법제통합사례 및 우리 현실에의 적용가능성과 시사점도 도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남한 국토계획 관련 법을 북한지역에 적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한 경과조치, 특례 등 잠정적 조치에 관한 연구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업분야 남북한 농업관련 법제 비교연구가 진행됩니다.

한국의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과 북한의 농업법, 농장법 등이 연구됩니다. 통일 후 농업구조 개편방식 선택에 적법성을 담보하기 위해 협동농장과 국영농장의 차이점 연구와 점진적 단계적 남한의 농어업 농어촌 식품산업기본법에 근접시키는 개정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법제처는 통일대비 남한 도로 관련 법제의 북한적용을 위한 방안 연구도 합니다.

도로 일반, 도로 건설, 도로 유지관리, 도로 교통 및 운영, 국토계획 등 관련 법령에 대한 남북한 법제도를 비교ㆍ분석하고 북한 지역에 대해 남한의 관련 법률 적용 가능 여부 및 법적 문제점을 도출한다고 합니다. 또 북한의 도로건설시 민간투자법의 영향과 문제점, 북한의 도로건설시 민간투자에 관한 사항도 연구된다고 합니다.

 

수산분야에서는 수산업법, 수산자원관리법,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등이 검토된다고 합니다. 면허, 허가 및 신고어업 등 수산관련 법령에 대한 남북한 법제도를 비교ㆍ분석하고 수산분야 남북한 법제통합의 기본원칙 및 방향을 연구한다고 합니다.

 

철도분야에서는  남북한 철도안전제도가 비교 연구됩니다. 한국의 철도안전법과 북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법을 비교해 철도운영 및 차량ㆍ용품에 대한 안전관리제도, 기관사 등 종사자 관리(면허제도, 교육훈련 등), 철도시설 안전기준(유지보수, 시설개량 등) 등을 점검한다고 합니다.

또 남북한 철도안전조직 구성 및 운영원리를 비교하고 남북한 철도안전정책과 그 운영, 관리 감독 하는 조직 및 그 운영원리에 대한 비교도 한다고 합니다.

 

법제처는 이들 연구를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합니다. 도출된 자료를 향후 남북한 법 통합 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통일준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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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19. 23:22 북한 기사/북한IT

 

(2014-02-19) 북한 우리민족끼리 팔로워 2만, 유튜부 클릭 1000만 돌파 눈앞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팔로워가 2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유튜브 구독자는 1만명, 클릭수는 1000만건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1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우리민족끼리 트위터의 팔로워 2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민족끼리 트위터는 팔로워 1만9887명에 달합니다. 아마 이글을 보고 있는 동안 2만명을 돌파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팔로워 2만은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들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이지만 상당히 많은 수입니다.

 

 

<사진2>

 

실제로 같은날 통일부의 트위터 팔로워는 사진2에서 처럼 1만7960명이었습니다.

 

우리민족끼리의 유튜브 역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사진3>

 

사진3은 북한 우리민족끼리 유튜브 계정입니다. 구독자가 9979명으로 1만명에 가깝습니다. 또 영상을 본 누적된 수치는 990만5145건입니다. 1000만건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또한 굉장히 높은 수치입니다.

 

 

<사진4>

 

사진4는 청와대의 유튜브 계정입니다. 구독자가 2234명, 조회수가 76만건입니다.

 

북한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터넷을 통한 선전에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의 경우 돈이 들지 않으면서 큰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은 SNS를 선호했습니다.

 

북한의 수년간 노력이 오늘의 성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북한은 앞으로 SNS를 통한 선전 공세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정부가 북한의 이런 활동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다만 북한의 의도대로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자세히 보면 트위터 팔로워와 유튜브 구독자의 상당수는 외국인들입니다. 이들은 북한을 추종, 찬양한다기 보다는 호기심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북한이 이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북한이 앞으로 또 어떤 SNS를 사용할지,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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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6) 정부 '남북철도 연결 전략' 수립

 

 

정부가 남북 철도 연결, 대륙철도 연결에 관한 전략을 수립해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비전에 반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16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올해 연말까지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비전을 수립한다고 합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전국 차원의 장기 철도망 구축 계획입니다. 이 계획에는 KTX, 철도망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현재 국토부는 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철도 중심의 녹색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2011년 부터 2020년까지 총 88조원(국고 59조원) 투자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새로운 차기 장기계획인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3차 계획에 남북 철도 연결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국토부는 대륙철도를 연계하는 등 국제철도 추진과 통일시대 대비해 남북철도 연결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합니다.

 

북한철도, TSR 등 국제철도 현황을 조사하고 남북철도 연결 및 대륙철도 연계를 위한 현 철도시설 및 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해 남북철도 연결 및 대륙철도 연계를 위한 대안 노선을 분석하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철도망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수립된 전략과 계획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킨다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연말까지 남북철도 연결 등을 포함해 철도의 장기 비전과 경영효율화 등에 관한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남북 관계가 개선되거나 급변 사태가 발생하면 철도와 도로, 통신은 가장 먼저 연결, 정비돼야하는 인프라입니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이에 대비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으로 생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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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14. 00:00 북한 기사/북한IT

 

(2014-02-14) 통일대비 PC 키보드 표준 재정립 추진

 

 

남북 통일을 대비해 대한민국과 북한의 컴퓨터 키보드를 아우르는 표준을 재정립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9월까지 '컴퓨터 입력배열 현황과 표준화 방향 연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컴퓨터 한글 키보드의 표준이 현존하지만 KS의 개선 요구, 세벌식의 표준요구 등 다양한 표준관련 요구가 있어 컴퓨터 자판 입력배열 전반의 현황 파악과 이러한 근거로 한글입력배열 표준화 방향 정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특히 통일 시대에 대비하여, 남북한 및 세계적인 한글 사용 추세에서 우수한, 중심적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9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컴퓨터 자판 배열 표준화 개정 또는 제정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연말이나 내년초에 개정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가 이뤄진 후 연구를 바탕으로 북한 IT 및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키보드 표준 통일 연구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9월까지 연구에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컴퓨터 및 운영체계, 웹페이지 등에 대한 접근성 사항과 3벌식, 2벌식, 속기자판, 옛글자입력 배열 현황 및 사용 실태를 조사합니다. 또 한국 및 중국, 북한, 일본, 미국 등의 한글자판 현황도 분석합니다. 제주도 방언이나 옛 한글 연구 등 인문학연구의 반영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진된 정보를 분석해 기표원은 소비자 수요 중심의 국가표준 또는 단체표준화 방향을 수립할 것이라고 합니다. IT 기술발전에 맞추면서, 혁신기술 개발 진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표준방향 및 개념을 재정립하고 한글의 세계화를 고려한 올바른 표준화 방향도 만든다고 합니다.

 

KS(두벌식) 개정안과 세벌식 자판의 설계 요구조건도 도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연구와 표준 재정립 노력이 남북한은 물론 세계 한글 자판의 통일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키보드 표준이 통일되면 남북 통일시 혼란을 줄이고 한글의 발전과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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