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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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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4-02-04) 북한 "남조선 사상 유례없는 개인정보유출...민심 분노"

 

 

지난달 알려진 1억건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에 대해 북한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사상 유례없는 개인정보유출로 민심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여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월 3일 북한 로동신문은 '개인정보루출사건으로 격화되는 여야대립'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로동신문은 "최근 남조선에서 사상 유례 없는 개인정보 누출사건이 발생했다. 1억건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누출됐고 수백만명이 그에 대해 불안감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수십만명이 신용카드재발급을 신청했다. 또 이 사건으로 하여 개인정보를 다루는 신용카드회사 사장들이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정보유출 사건으로 한국 사회가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발언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동신문은 "경제부총리가 개인정보 누출사건에 대한 각계의 비난에 대해 '어리석은 사람은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 '소비자도 신중해야 한다'발언을 했다"며 "이로 인해 커다란 물의가 일어나고 당국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더욱 고조되는 속에 여야대립도 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현오석 부총리 발언을 놓고 야당이 부총리 사퇴를 주장하고 여당이 대책마련이 우선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대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은 개인정보 누출사건이 매우 심각한 사태에로 번져지고 그에 대한 민중의 분노가 고조되자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서 현오석 부총리에게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1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현오석 부총리 발언과 관련해 다시 그런 사건이 재발하면 책임을 따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개인정보 누출사건과 관련한 국정조사에 합의했지만 여야사이의 의견대립과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한국의 여당과 야당이 개인정보유출 사건에 대해서 대립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 사건에 대해서는 다른 사안과 비해 여야가 법개정 등에 상당부분 공감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금융당국과 책임자를 질책하는 못소리도 비슷합니다. 실제로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에는 여야 원내대표 등 281명의 의원들이 여야 구분없이 참여햇습니다.

 

북한이 개인정보유출 사건에 대해서 상세히 보도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북한도 큰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북한은 이 사건 보도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한국이 혼란스럽고 불안한 사회라는 점을 알리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국의 여당과 야당을 이간질하면서 분란을 부채질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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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3. 08:00 북한 기사/북한IT

 

(2014-02-03) 국내외 백신으로 SW 테스트하는 북한 개발자들

 

 

북한 개발자들이 제품 개발 시 국내외 주요 백신 엔진으로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 기자는 조선콤퓨터중심(KCC) 인도 지부에서 운영했던 커뮤니티를 취재했습니다.

 

<사진1>

 

사진1을 보면 조선콤퓨터중신을 나타내는 KCC와 우리민족끼리 이야기가 나옵니다. 해당 영상을 확인한 결과 북한에서 제작된 선전영상이었습니다.

 

 

 

<사진2>

 

사진2를 보면 북한 사람들이 만든 블로그라는 것이 더 확실해 집니다. 김정은에게 충성을 다짐하고 김정일 조선이라고 지칭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 해외 개발자 사이트에 흥미로운 내용이 올라와 있습니다. 정보 공유 내용 중 바이러스 검사에 관한 사항입니다.

 

<사진3>

 

사진3이 올라와 있는 내용입니다. 글을 읽어보면 바이러스토탈을 이용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4> 바이러스토탈

구글 자회사인 바이러스토탈은 다양한 안티 바이러스 엔진을 사용해 악성코드에 대한 탐지 및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보안 포털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주목되는 것은 북한 개발자가 검사 가능한 엔진으로 지칭한 제품들입니다. 북한 개발자가 검사 가능하다고 지칭한 제품에는 안랩, 하우리, 잉카인터넷 등 국내 보안업체와 제품명 그리고 시만텍, 맥아피, 카스퍼스키, 어베스트, 코모도, 트랜드마이크로, AVG 등 해외 유명 보안업체 제품도 나와 있습니다.

 

이는 북한 개발자들이 국내외 주요 백신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올라온 내용으로 볼 때는 악성코드 감염을 막기 위해 검사를 해보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만약 북한 개발자들이 이를 악용하면 주요 백신들에서 걸리지 않는 악성코드를 프로그램에 심을 수도 있습니다.

 

기우일 수도 있지만 보안 업계에서 북한 개발자들이 바이러스토탈을 이용하고 있으며 주요 백신에 대해 알고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개발자들은 보안에 다양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5>

 

사진5는 블로그 드프레스 암호 해독에 관한 내용을 토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슨 연유로 암호를 해독하려고 하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진6>

 

사진6은 사이버범죄에 관한 내용입니다. 북한 개발자들도 사이버범죄 대응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7>

 

사진7은 북한 개발자가 쓴 구글 해킹법과 방어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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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2. 16:17 북한 기사/북한IT

 

(2014-02-02) 북한 '붉은별3.0' 맥OS 형태로 UI 변경

 

 

북한이 리눅스 기반 자체 운영체제(OS) 붉은별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붉은별 2.0까지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윈도와 유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최신 붉은별 버전 3.0에서 UI를 애플 맥 OS 처럼 바꿨다고 합니다.

 

북한 IT 전문매체 노스코리아테크는 1월 31일 기사를 통해 북한이 붉은별3.0의 UI를 개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

http://www.northkoreatech.org/2014/01/31/north-koreas-red-star-os-goes-mac/

 

노스코리아테크는 지난해 연말 평양과기대에서 강연을 했던 미국 컴퓨터 과학자 윌 스콧이 최신 붉은별3.0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붉은별3.0 개발 소식은 본 기자가 지난해 11월 9일 이미 보도한 바 있습니다.

 

(2013-11-09) 북한 자체 OS 차기 버전 붉은별 3.0 개발

http://wingofwolf.tistory.com/497

 

 

 

<사진1>

 

노스코리아테크에 따르면 붉은별3.0 UI는 사진1처럼 변경됐습니다.

 

<사진2>

 

붉은별2.0 모습은 사진2와 같았습니다. 윈도 OS 처럼 아이콘 형태로 UI가 구성돼 있습니다.

 

 

 

<사진3>

 

사진3을 보면 하단에 메뉴들이 구성됐고 UI가 전반적으로 맥 OS와 흡사합니다.

 

 

<사진4>

 

사진4처럼 가상 윈도 환경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2001년부터 조선콤퓨터중심(구 조선콤퓨터쎈터)에서 리눅스 기반의 자체 OS 붉은별을 개발했습니다. 북한은 2008년 자체 OS 개발을 끝내고 2009년 베타테스트를 거쳐 2010년부터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PC용와 서버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붉은별 2.0이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지난해 연말 차기버전인 붉은별 3.0이 등장했습니다. 노스코리아테크 주장처럼 붉은별3.0은 UI부터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애플 맥 OS UI 방식을 차용한 것은 맥 OS UI가 더 효용성이 있고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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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27. 01:33 IT 기사/보안

 

 

(2014-01-27) 금융 정보유출 더 있나? 브로커 "내부자가 전날 디비 빼준다"

 

 

최근 카드사 대규모 정보유출 사건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사들의 전반적인 개인정보보호 실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본 기자는 개인정보유통 실태에 대해서 잠입취재를 하던 도중 1월 24일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국내 금융사의 개인 대출정보를 판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과거 정보도 아니고 요청을 하면 전날 대출을 신청했던 고객들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브로커는 그것이 가능한 것이 내부 공모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브로커의 말을 모두 믿을 수는 없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시급한 수사와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1>

 

사진1은 브로커와 메신저 대화로 문의를 한 내용입니다. 브로커는 모 서민금융상품, H모사, N모사 개인정보를 팔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스비다. 실시간 개인정보도 구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2>

 

사진2에서 보는 것처럼 가격은 비교적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진3>

 

정부에서 카드 정보유출 사건을 계기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이 대화는 정부가 개인정보유출을 하면 엄벌한다는 24일날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사진3에서처럼 브로커는 단속을 비웃고 있습니다. 100% 안전하다고 주장합니다.

 

   

 

<사진4>

 

중국공상은행으로 입금하면 QQ메신저로 바로 자료를 전달해 준다고 합니다. 중국 메신저를 이용해 정부의 단속을 피하려는 것입니다.

 

 

 

 <사진5>

 

대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내용을 브로커가 이야기했습니다. 전날 부결(대출거절) 정보를 내부사람을 통해서 확보한다고는 것입니다. 브로커는 너무 많은 데이터를 이야기하거나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준다고 하면 사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6>

 

사진6은 브로커에게 받은 샘플 자료입니다. 브로커의 주장처럼 이것이 서민금융, H사, N사의 자료인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파일을 보면 이름 전화번호, 직업, 월소득, 대출 희망 금액, 신청 회사 등이 명시돼 있습니다.

 

 

 

<사진7>

 

 

<사진8>

 

 

<사진9>

브로커는 사진7, 8, 9가 각각 회사에 대출 신청자 정보라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민감한 정보들이 빠져나갔는지 알 수 없습니다. 브로커는 대출이 거절된 사람들의 정보를 모아 사채업자 등에 팔고 있다고 합니다. 서민들이 사채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문제가 있는지 시급한 조사와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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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16. 01:25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4-01-16) 북한을 위성사진으로 보는 방법

 

 

많은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관심이 있어 합니다. 하지만 북한은 폐쇄사회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북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미국, 한국 등 정보기관들은 위성사진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고 합니다.

 

일반인들도 쉽게 북한 위성사진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DPRK digital atlas'가 그것입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내 한미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38노스(38 North)’ 웹사이트 연구진은 수년 전부터 자체 개발한 디지털지도 DPRK digital atla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지도는 www.38northdigitalatlas.org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1>

 

사진1이 DPRK digital atlas의 모습입니다. 이 지도는 고해상도 사진을 제공합니다.

 

 

<사진2>

 

사진2는 평양 김일성 광장 모습입니다.

 

<사진3>

 

사진3은 평양 능라도경기장의 모습입니다.

 

<사진4>

 

사진4는 개성공단 모습입니다.

DPRK digital atlas는 소형 차량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북한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방문해 위성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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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 6개국 투자단 2월 방북 금광-티타늄 개발 투자 논의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호주, 대만, 태국 등 6개국 기업인들이 오는 2월 중순 북한을 방문해 투자를 논의한다고 합니다.

 

해외친북단체인 조선친선협회(KFA) 미국지부는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KFA 위원장이 투자단을 이끌고 2월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1> KFA USA의 방북 계획 소개 내용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위원장은 16살 때 유엔 세계관광기구 총회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한 북한 대표단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2년 뒤 북한을 방문한 후 친북 인사가 됐다고 합니다. 그는 2000년 조선친선협회(KFA)와 북한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북한 대외문제관계위원회 특별대표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FA USA에 따르면 베노스 위원장은 이번 방북에서 금광 개발 투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티타늄 자원 개발과 북한 은행 투자, 석탄엔진 개발 투자, 약용식물 농장 등에 대한 소개와 투자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자원 개발에는 최소 100만유로, 은행 투자는 최소 3만3000유로를 인삼, 약용식물에는 2만유로 이상을 투자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2월 6개국 기업인들의 방북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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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2) 북한 김정은이 선생님?...청소년 충성 노래 만들어

 

 

북한에서 김정은을 선생님으로 호칭하는 선전 노래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충성을 강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에서 김일성은 '수령'으로 김정일은 '장군'으로 호칭됩니다. 김정은은 '원수', '최고사령관' 등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정은을 '선생님'으로 칭하는 노래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월 1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최근 '김정은 선생님 발걸음 따라 앞으로'라는 노래가 만들어져 불리우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1, 2, 3은 '김정은 선생님 발걸음 따라 앞으로'라는 노래의 영상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청소년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주로 등장합니다.

 

노래 가사 중에는 "김정은 선생님 발걸음 따라 앞으로, 새 지식을 다져도 한마음, 새 희망을 펼쳐도 한마음, 장군님을 따르던 그 마음으로"이라는 내용이 나온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에게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수년 전 김정은에 관한 찬양노래 '발걸음'을 만든바 있습니다. 김정은 선생님 발걸음 따라 앞으로는 청소년 버전 노래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북한은 청소년들에게 충성과 존경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김정은에게 선생님이라는 칭호를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선생님 칭호를 붙인다가 진짜 선생님이 되는 것도 아니고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북한의 이런 조치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미지수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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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11. 20:51 북한 기사/북한IT

 

(2014-01-11) 우리민족끼리 안드로이드앱 코너 개설...앱으로 선전 강화?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안드로이드 앱을 제공하는 코너를 신설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앱을 통해 대남 선전 공세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1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북한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에 모바일 앱 코너가 새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민족끼리는 불멸의 향도라는 도서앱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불멸의 향도는 김정일을 주인공으로 한 문학 작품 총서라고 합니다. 1967년 김정일은 부친인 김일성을 우상화하기 위해 4.15 문학창작단을 창립했다고 합니다. 4.15는 김일성이 태어난 날입니다. 4.15 문학창작단은 김일성의 생애를 주제로한 소설을 묶어 '불멸의 력사' 총서를 편찬했습니다. 1988년부터는 김정일을 주인공으로 한 불멸의 향도 시리즈가 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바로 김정일을 우상화하는 불멸의 향도 총서를 도서앱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확인결과 이 앱은 12월 12일 제작된 'HyangDo.apk' 파일 등으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아래는 앱 설치와 관련된 설명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HyangDo.zip파일은 총서《불멸의 향도》도서 12권을 편집한 전자도서묶음입니다.
HyangDo.zip파일안에 있는 HyangDo.apk는 기기에 설치하는 설치파일입니다.
HyandDo등록부는 도서자료입니다.(이 등록부를 복사하셔야만 도서를 열람할수 있습니다.)

설치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부 혹은 외부기억기(sdcard 혹은 sdcard2)에 HyangDo등록부를 복사합니다.
2. HyangDo.apk파일을 기기에 설치합니다.
   (정상으로 설치되면 메뉴에 총서《불멸의 향도》라는 아이콘이 생깁니다.)

메뉴의 총서《불멸의 향도》라는 아이콘을 선택하여 도서들을 열람할수 있습니다."

 

 

apk 파일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파일을 뜻합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검색을 해보니 불멸의 향도 앱은 없었습니다. 우리민족끼리 등의 사이트에서만 배포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앱은 스토어에 없어도 개인이 파일을 넣어서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이런 점을 노리고 안드로이드 앱을 제작해 배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대남 선전 강화를 위해 불멸의 향도 앱을 배포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쓰고 있다는 점을 노리고 앱을 선전 도구로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북한이 다양한 앱을 배포하며 앱을 통한 선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불멸의 향도 앱을 자체 제작한 태블릿PC에 탑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앱 이외에 김일성, 김정일 등을 찬양하는 앱들이 태블릿에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앱들이 앞으로 더 우리민족끼리와 다양한 사이트에 올라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앱을 통해 대남선전을 강화하려는 것에 대해 정부 당국의 면밀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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