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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통일부, 한반도 신경제지도 TF단 설치 추진


(2017-11-25) 통일부, 한반도 신경제지도 TF단 설치 추진



통일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 정책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현을 지원할 조직을 곧 설치,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월 2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유관 부처들과 신경제지도 태스크포스(TF)단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부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신경제지도 TF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도 만들 예정입니다.


<사진1>

사진1은 디지털 허리케인이 입수한 신경제지도 TF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초안입니다. 이 내용으로 통일부는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일부 수정을 거쳐 규정이 공포되고 시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규정을 보면 신경제지도 TF단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현을 위한 종합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는 조직하고 합니다.


TF단은 교류협력국장 소속으로 두게 된다고 합니다. TF단은 신경제지도 구상 관련 기본계획 수립, 신경제지도 구상 과제별 추진계획 수립 및 연구, 신경제지도 구상 관련 대북 협상전략 수립 등 남북간 협의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 신경제지도 관련 기관, 법인, 단체 및 외부 전문가 활동을 지원하고 유관 국가,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 업무도 수행한다고 합니다.


TF단은 TF단장 1인과 팀장 2인 및 팀원으로 구성되는데 단장은 교류협력국장이 겸임한다고 합니다. 팀장 및 팀원은 관련 부서, 관계 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TF단은 통일부만의 조직이 아니라 범정부 차원의 조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TF단은 2년 간 존속하고 필요 시 3년 이내에서 연장 운영된다고 합니다.


통일부는 곧 규정을 공포하고 올해 안에 TF단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F단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중에는 구체적인 계획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