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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평창 올림픽 기간 개성 만월대 홀로그램으로 만난다


(2017-12-25) 평창 올림픽 기간 개성 만월대 홀로그램으로 만난다



2018년 평창 올림픽 기간에 고려의 황궁 개성 만월대 유물 전시회가 열립니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최근 개성 만월대 전시 관련 사업 공고를 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이 전시회 공고 내용입니다. 2018년 2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이 열리는 기간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평창 특별전이 열립니다.


전시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 위치한 상지대관령고등학교에 마련된다고 합니다. 



<사진2>


사진2는 전시장 구성 모습입니다. 전시장은 환영의 Zone, 역사의 Zone, 통일과 미래의 Zone, 문화의 Zone, 만월대 Zone으로 구성됩니다.


<사진3>


사진3을 보면 전시회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고려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물, 영상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북리 공동으로 발굴한 개성 만월대 유적, 유물이 홀로그램, 3D 프린팅 기술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고려는 918년 건국된 통일 국가입니다. 내년은 고려 건국 1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북한은 고려의 역사적 정통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남북은 고려의 황궁이었던 만월대 발굴에 공동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올림픽을 계기로 만월대 발굴 성과를 보여주고 고려의 역사적 의미와 통일 의자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